[잇슈 연예] 피프티 피프티, 해외에선 신기록·국내선 ‘잡음’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높은 인기와 그로 인한 부작용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24일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6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13주째 머물렀는데요.

이는 한국 걸그룹 노래 중 역대 가장 긴 '차트인' 기록으로 종전까진 블랙핑크의 12주 연속 진입이 K팝 걸그룹 최장 기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승승장구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국내에선 각종 잡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멤버 한 사람이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소속사와 멤버들의 계약 문제까지 불거지게 된 건데요.

지난 23일 소속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접근해 계약 위반을 종용하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들이 이뤄낸걸 특정 세력이 '강탈'하려 한다며 일부 멤버의 기획사 이탈 움직임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중소 기획사 출신 스타 아이돌로,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린 '피프티 피프티'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