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올해 6월 모평·최근 3년 수능에서 ‘킬러문항 22개’ 출제”
입력 2023.06.26 (17:01)
수정 2023.06.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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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부가 오늘 논란이 된 수능 킬러문항을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킬러문항을 배제해서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사교육 경감 대책,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올해 6월 모의평가와 최근 3년 수능을 분석한 결과, 국어·영어·수학에서 총 22개의 킬러문항이 출제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 포함된 문제가 킬러 문항이라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6월 모의평가의 경우 국어 공통 14, 33번, 영어 공통 33, 34번, 수학 공통 21, 22번과 미적분 30번이 꼽혔습니다.
이밖에 2023학년도 수능에는 7문제, 2022학년도 수능에는 8문제가 각각 킬러 문항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어의 경우 '문제풀이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아 내용 파악을 어렵게 하는 문항', 영어의 경우 '전문적인 내용 또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이어서 영어를 해석하고도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문항'이 킬러 문항으로 꼽혔습니다.
수학의 경우 '대학과정 등을 선행 학습한 학생은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학생 사이의 유불리를 발생시키는 문항' 등이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킬러 문항 배제 발표 이후 사교육 업체를 중심으로 킬러와 준킬러 억측이 나와 학부모와 학생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난도의 킬러 문항을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대입에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킬러 문항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킬러문항이 앞으로도 출제되지 않도록 현장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와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출제 단계에서 문항들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현모
교육부가 오늘 논란이 된 수능 킬러문항을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킬러문항을 배제해서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사교육 경감 대책,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올해 6월 모의평가와 최근 3년 수능을 분석한 결과, 국어·영어·수학에서 총 22개의 킬러문항이 출제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 포함된 문제가 킬러 문항이라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6월 모의평가의 경우 국어 공통 14, 33번, 영어 공통 33, 34번, 수학 공통 21, 22번과 미적분 30번이 꼽혔습니다.
이밖에 2023학년도 수능에는 7문제, 2022학년도 수능에는 8문제가 각각 킬러 문항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어의 경우 '문제풀이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아 내용 파악을 어렵게 하는 문항', 영어의 경우 '전문적인 내용 또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이어서 영어를 해석하고도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문항'이 킬러 문항으로 꼽혔습니다.
수학의 경우 '대학과정 등을 선행 학습한 학생은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학생 사이의 유불리를 발생시키는 문항' 등이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킬러 문항 배제 발표 이후 사교육 업체를 중심으로 킬러와 준킬러 억측이 나와 학부모와 학생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난도의 킬러 문항을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대입에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킬러 문항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킬러문항이 앞으로도 출제되지 않도록 현장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와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출제 단계에서 문항들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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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올해 6월 모평·최근 3년 수능에서 ‘킬러문항 22개’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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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6 17:01:21
- 수정2023-06-26 17:44:05
[앵커]
교육부가 오늘 논란이 된 수능 킬러문항을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킬러문항을 배제해서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사교육 경감 대책,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올해 6월 모의평가와 최근 3년 수능을 분석한 결과, 국어·영어·수학에서 총 22개의 킬러문항이 출제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 포함된 문제가 킬러 문항이라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6월 모의평가의 경우 국어 공통 14, 33번, 영어 공통 33, 34번, 수학 공통 21, 22번과 미적분 30번이 꼽혔습니다.
이밖에 2023학년도 수능에는 7문제, 2022학년도 수능에는 8문제가 각각 킬러 문항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어의 경우 '문제풀이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아 내용 파악을 어렵게 하는 문항', 영어의 경우 '전문적인 내용 또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이어서 영어를 해석하고도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문항'이 킬러 문항으로 꼽혔습니다.
수학의 경우 '대학과정 등을 선행 학습한 학생은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학생 사이의 유불리를 발생시키는 문항' 등이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킬러 문항 배제 발표 이후 사교육 업체를 중심으로 킬러와 준킬러 억측이 나와 학부모와 학생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난도의 킬러 문항을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대입에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킬러 문항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킬러문항이 앞으로도 출제되지 않도록 현장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와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출제 단계에서 문항들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현모
교육부가 오늘 논란이 된 수능 킬러문항을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킬러문항을 배제해서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사교육 경감 대책,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올해 6월 모의평가와 최근 3년 수능을 분석한 결과, 국어·영어·수학에서 총 22개의 킬러문항이 출제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이 포함된 문제가 킬러 문항이라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6월 모의평가의 경우 국어 공통 14, 33번, 영어 공통 33, 34번, 수학 공통 21, 22번과 미적분 30번이 꼽혔습니다.
이밖에 2023학년도 수능에는 7문제, 2022학년도 수능에는 8문제가 각각 킬러 문항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어의 경우 '문제풀이에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아 내용 파악을 어렵게 하는 문항', 영어의 경우 '전문적인 내용 또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이어서 영어를 해석하고도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문항'이 킬러 문항으로 꼽혔습니다.
수학의 경우 '대학과정 등을 선행 학습한 학생은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학생 사이의 유불리를 발생시키는 문항' 등이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킬러 문항 배제 발표 이후 사교육 업체를 중심으로 킬러와 준킬러 억측이 나와 학부모와 학생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난도의 킬러 문항을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대입에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킬러 문항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킬러문항이 앞으로도 출제되지 않도록 현장 교사들을 중심으로 한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와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출제 단계에서 문항들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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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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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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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킬러 문항’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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