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바그너 반란에 서방 첩보기관 연루돼 있는지 조사중”
입력 2023.06.27 (02:35)
수정 2023.06.27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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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보기관이 최근 발생한 무장반란에 서방 첩보기관이 연루됐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장관이 현지시각 26일 밝혔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 국영 RT 방송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또는 서방이 이번 사태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외무부가 불법 행위의 증거를 수집하지는 않지만, 러시아에는 이런 일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고 그들이 이런 부분을 이미 이해하고 있다고 확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말리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에서 바그너그룹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바그너그룹 일원 수백 명이 그곳에서 교관으로 활동 중이고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반란이 러시아의 파트너 및 우방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바그너그룹 본부도 성명을 내고 "최근 사건에도 불구하고 본부는 러시아 법에 따라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그너그룹은 자신들이 러시아의 미래를 위해 활동해 왔다면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 국영 RT 방송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또는 서방이 이번 사태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외무부가 불법 행위의 증거를 수집하지는 않지만, 러시아에는 이런 일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고 그들이 이런 부분을 이미 이해하고 있다고 확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말리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에서 바그너그룹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바그너그룹 일원 수백 명이 그곳에서 교관으로 활동 중이고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반란이 러시아의 파트너 및 우방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바그너그룹 본부도 성명을 내고 "최근 사건에도 불구하고 본부는 러시아 법에 따라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그너그룹은 자신들이 러시아의 미래를 위해 활동해 왔다면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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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바그너 반란에 서방 첩보기관 연루돼 있는지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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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27 02:37:01
러시아 정보기관이 최근 발생한 무장반란에 서방 첩보기관이 연루됐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장관이 현지시각 26일 밝혔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 국영 RT 방송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또는 서방이 이번 사태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외무부가 불법 행위의 증거를 수집하지는 않지만, 러시아에는 이런 일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고 그들이 이런 부분을 이미 이해하고 있다고 확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말리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에서 바그너그룹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바그너그룹 일원 수백 명이 그곳에서 교관으로 활동 중이고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반란이 러시아의 파트너 및 우방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바그너그룹 본부도 성명을 내고 "최근 사건에도 불구하고 본부는 러시아 법에 따라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그너그룹은 자신들이 러시아의 미래를 위해 활동해 왔다면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 국영 RT 방송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또는 서방이 이번 사태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외무부가 불법 행위의 증거를 수집하지는 않지만, 러시아에는 이런 일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고 그들이 이런 부분을 이미 이해하고 있다고 확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말리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에서 바그너그룹의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바그너그룹 일원 수백 명이 그곳에서 교관으로 활동 중이고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반란이 러시아의 파트너 및 우방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바그너그룹 본부도 성명을 내고 "최근 사건에도 불구하고 본부는 러시아 법에 따라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그너그룹은 자신들이 러시아의 미래를 위해 활동해 왔다면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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