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전 CEO “AI 거짓정보 탓에 내년 미국 대선 혼탁해질 것”

입력 2023.06.27 (04:21) 수정 2023.06.27 (04: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AI에 의한 거짓 정보로 내년 미국 대선이 혼탁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구글 전 최고경영자 에릭 슈밋은 현지시각 26일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에 출연해 "소셜 미디어가 거짓 AI 정보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지 않기 때문에 2024년 선거는 혼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슈밋은 "SNS는 가짜 AI 정보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며 "실제 SNS의 신뢰와 안전을 담당하는 조직은 더 작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례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과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지난해부터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바 있으며, 여기에는 각 소셜미디어에서 유포되는 거짓 콘텐츠를 삭제하는 등 콘텐츠 조정 역할을 하는 직원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밋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구글 최고경영자를 역임했으며, 2018년까지 구글 모회사 알파벳 회장을 지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글 전 CEO “AI 거짓정보 탓에 내년 미국 대선 혼탁해질 것”
    • 입력 2023-06-27 04:21:30
    • 수정2023-06-27 04:27:39
    국제
인공지능 AI에 의한 거짓 정보로 내년 미국 대선이 혼탁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구글 전 최고경영자 에릭 슈밋은 현지시각 26일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에 출연해 "소셜 미디어가 거짓 AI 정보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지 않기 때문에 2024년 선거는 혼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슈밋은 "SNS는 가짜 AI 정보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며 "실제 SNS의 신뢰와 안전을 담당하는 조직은 더 작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례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과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은 지난해부터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들에 대한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바 있으며, 여기에는 각 소셜미디어에서 유포되는 거짓 콘텐츠를 삭제하는 등 콘텐츠 조정 역할을 하는 직원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밋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구글 최고경영자를 역임했으며, 2018년까지 구글 모회사 알파벳 회장을 지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