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반란 종료 후 첫 연설 “적들은 유혈사태 원했지만 막아”
입력 2023.06.27 (06:16)
수정 2023.06.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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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금 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바그너 무장 반란 사태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태 초기부터 유혈 사태를 피하라고 직접 명령을 내렸다면서, 바그너그룹의 지휘관과 병사들에게는 벨라루스로 떠나거나 국방부와 계약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강조한 건 무장 반란으로 인한 유혈사태를 피했다는 점입니다.
사태 초기부터 유혈사태를 피하라고 명령했고 반란에 참여한 바그너 용병들에게는 마음을 바꿀 기회를 주면서 시간이 걸렸다고 했습니다.
유혈 사태야말로 우크라이나와 서방 등 러시아의 적들이 원하는 바였겠지만 오산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유일한 올바른 결정을 내린 바그너그룹 지휘관과 병사들에게 감사합니다. 동족상잔의 유혈사태로 가는 마지막 선을 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반란의 조직자들은 조국과 국민을 배신했고 병사들이 서로 죽이길 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바그너 용병들에게는 국방부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거나 벨라루스로 갈 수 있다며 안전을 약속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국방부와 계약을 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도 됩니다. 아니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벨라루스에 갈 수 있습니다. 내가 한 약속은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앞서 크렘린궁은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갈 것이며 바그너 용병들도 그간의 전과를 고려해 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설에 이어 푸틴 대통령은 검찰총장과 국방장관, 연방보안국 수뇌부와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최정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금 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바그너 무장 반란 사태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태 초기부터 유혈 사태를 피하라고 직접 명령을 내렸다면서, 바그너그룹의 지휘관과 병사들에게는 벨라루스로 떠나거나 국방부와 계약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강조한 건 무장 반란으로 인한 유혈사태를 피했다는 점입니다.
사태 초기부터 유혈사태를 피하라고 명령했고 반란에 참여한 바그너 용병들에게는 마음을 바꿀 기회를 주면서 시간이 걸렸다고 했습니다.
유혈 사태야말로 우크라이나와 서방 등 러시아의 적들이 원하는 바였겠지만 오산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유일한 올바른 결정을 내린 바그너그룹 지휘관과 병사들에게 감사합니다. 동족상잔의 유혈사태로 가는 마지막 선을 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반란의 조직자들은 조국과 국민을 배신했고 병사들이 서로 죽이길 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바그너 용병들에게는 국방부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거나 벨라루스로 갈 수 있다며 안전을 약속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국방부와 계약을 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도 됩니다. 아니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벨라루스에 갈 수 있습니다. 내가 한 약속은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앞서 크렘린궁은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갈 것이며 바그너 용병들도 그간의 전과를 고려해 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설에 이어 푸틴 대통령은 검찰총장과 국방장관, 연방보안국 수뇌부와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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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반란 종료 후 첫 연설 “적들은 유혈사태 원했지만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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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27 09:41:55
[앵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금 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바그너 무장 반란 사태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태 초기부터 유혈 사태를 피하라고 직접 명령을 내렸다면서, 바그너그룹의 지휘관과 병사들에게는 벨라루스로 떠나거나 국방부와 계약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강조한 건 무장 반란으로 인한 유혈사태를 피했다는 점입니다.
사태 초기부터 유혈사태를 피하라고 명령했고 반란에 참여한 바그너 용병들에게는 마음을 바꿀 기회를 주면서 시간이 걸렸다고 했습니다.
유혈 사태야말로 우크라이나와 서방 등 러시아의 적들이 원하는 바였겠지만 오산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유일한 올바른 결정을 내린 바그너그룹 지휘관과 병사들에게 감사합니다. 동족상잔의 유혈사태로 가는 마지막 선을 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반란의 조직자들은 조국과 국민을 배신했고 병사들이 서로 죽이길 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바그너 용병들에게는 국방부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거나 벨라루스로 갈 수 있다며 안전을 약속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국방부와 계약을 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도 됩니다. 아니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벨라루스에 갈 수 있습니다. 내가 한 약속은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앞서 크렘린궁은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갈 것이며 바그너 용병들도 그간의 전과를 고려해 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설에 이어 푸틴 대통령은 검찰총장과 국방장관, 연방보안국 수뇌부와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자료조사:최정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금 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바그너 무장 반란 사태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태 초기부터 유혈 사태를 피하라고 직접 명령을 내렸다면서, 바그너그룹의 지휘관과 병사들에게는 벨라루스로 떠나거나 국방부와 계약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강조한 건 무장 반란으로 인한 유혈사태를 피했다는 점입니다.
사태 초기부터 유혈사태를 피하라고 명령했고 반란에 참여한 바그너 용병들에게는 마음을 바꿀 기회를 주면서 시간이 걸렸다고 했습니다.
유혈 사태야말로 우크라이나와 서방 등 러시아의 적들이 원하는 바였겠지만 오산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유일한 올바른 결정을 내린 바그너그룹 지휘관과 병사들에게 감사합니다. 동족상잔의 유혈사태로 가는 마지막 선을 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반란의 조직자들은 조국과 국민을 배신했고 병사들이 서로 죽이길 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바그너 용병들에게는 국방부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거나 벨라루스로 갈 수 있다며 안전을 약속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국방부와 계약을 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도 됩니다. 아니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벨라루스에 갈 수 있습니다. 내가 한 약속은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앞서 크렘린궁은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갈 것이며 바그너 용병들도 그간의 전과를 고려해 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설에 이어 푸틴 대통령은 검찰총장과 국방장관, 연방보안국 수뇌부와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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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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