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민주당, ‘대면·발품 정치’ 확대…유권자 속으로

입력 2023.06.27 (07:56) 수정 2023.06.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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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총선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유권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는 '대면·발품 정치'를 확대해, 민생 관련 정책 의제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서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통적인 보수의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는 강원지역.

강원 8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현재 6석은 국민의힘이 차지하고 있고, 민주당은 단 2석에 불과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내년 4월 총선에서는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강원권에서의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치르는 선거인 만큼 지지층은 확실히 붙잡고 부동층 표심 잡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우영/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위원장 : "(정부 여당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민생에 역행하는 조치를 취할 때 과감하게 견제하고 비판하는 그런 선명 야당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첫 번째고요."]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은 '대면.발품 정치'입니다.

특히, 소극적 지지자와 부동층을 분석한 이른바 '골목 지도'를 만들어 유권자 속으로 파고드는 민생 정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 정부의 실정을 알리고, 민생 관련 정책 의제를 적극 발굴해 내년 총선에서는 강원에서 과반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허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지역민들을 자주 찾아뵙고 그래도 '생활 현장 속에서 많이 보이면 '그래도 저 친구는 성실해' 뭐 이런 잣대로 평가를 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도 내년 총선을 위한 조직 정비와 각 선거구별 전략적 후보 발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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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 민주당, ‘대면·발품 정치’ 확대…유권자 속으로
    • 입력 2023-06-27 07:56:52
    • 수정2023-06-27 12:09:04
    뉴스광장(춘천)
[앵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총선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유권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는 '대면·발품 정치'를 확대해, 민생 관련 정책 의제 발굴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서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통적인 보수의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는 강원지역.

강원 8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현재 6석은 국민의힘이 차지하고 있고, 민주당은 단 2석에 불과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내년 4월 총선에서는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강원권에서의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치르는 선거인 만큼 지지층은 확실히 붙잡고 부동층 표심 잡기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우영/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위원장 : "(정부 여당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민생에 역행하는 조치를 취할 때 과감하게 견제하고 비판하는 그런 선명 야당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첫 번째고요."]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은 '대면.발품 정치'입니다.

특히, 소극적 지지자와 부동층을 분석한 이른바 '골목 지도'를 만들어 유권자 속으로 파고드는 민생 정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 정부의 실정을 알리고, 민생 관련 정책 의제를 적극 발굴해 내년 총선에서는 강원에서 과반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허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지역민들을 자주 찾아뵙고 그래도 '생활 현장 속에서 많이 보이면 '그래도 저 친구는 성실해' 뭐 이런 잣대로 평가를 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도 내년 총선을 위한 조직 정비와 각 선거구별 전략적 후보 발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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