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전·현 간부 구속 부당…정당한 노조 활동”

채용강요와 공갈 등의 혐의로 전국건설노조 제주지부 전현직 간부 3명이 구속된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산하 건설노조 제주지부가 어제 제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당국을 비판했습니다.

노조 측은 구속된 간부들의 채용강요와 공갈 혐의는 교섭을 통해 소속 조합원 채용을 요구하고, 단체협약에 근거해 노조 전임비를 받은 것이라며 헌법이 보장한 정당한 노조 활동을 정권이 불법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