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회적 배경 고려해 질병 치료
입력 2023.06.27 (09:53)
수정 2023.06.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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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약이나 수술이 아니라 개인의 사회적 배경 등을 고려해 치료하는 '사회적 처방'이 일본에서도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우쓰노미야 시에서 사회적 처방을 실천하고 있는 의사 지시마 씨입니다.
86살 아라이 씨는 간기능 수치에 이상이 생겨 진료소를 찾았습니다.
잦은 폭음이 원인인데, 지시마 씨는 아내와의 사별로 인한 고독감 탓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시마 이와오/의사 :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신체적 문제들만 열거하는데 그것만으로는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시마 씨는 노인들이 교류하는 시설에 다닐 것을 권유했습니다.
이곳에 다닌 지 5개월.
아직 간기능 수치에 큰 진전은 없지만 음주량은 줄었다고 합니다.
병원 밖으로 나와 사회적 처방 거점을 만든 의사도 있습니다.
의사 모리모토 씨는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에서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서관을 열었습니다.
한쪽에선 간호사가 커피도 내려줍니다.
이 같은 사회적 처방에 정부도 관심을 갖기 시작해 각지에서 시범사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약이나 수술이 아니라 개인의 사회적 배경 등을 고려해 치료하는 '사회적 처방'이 일본에서도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우쓰노미야 시에서 사회적 처방을 실천하고 있는 의사 지시마 씨입니다.
86살 아라이 씨는 간기능 수치에 이상이 생겨 진료소를 찾았습니다.
잦은 폭음이 원인인데, 지시마 씨는 아내와의 사별로 인한 고독감 탓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시마 이와오/의사 :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신체적 문제들만 열거하는데 그것만으로는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시마 씨는 노인들이 교류하는 시설에 다닐 것을 권유했습니다.
이곳에 다닌 지 5개월.
아직 간기능 수치에 큰 진전은 없지만 음주량은 줄었다고 합니다.
병원 밖으로 나와 사회적 처방 거점을 만든 의사도 있습니다.
의사 모리모토 씨는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에서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서관을 열었습니다.
한쪽에선 간호사가 커피도 내려줍니다.
이 같은 사회적 처방에 정부도 관심을 갖기 시작해 각지에서 시범사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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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사회적 배경 고려해 질병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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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7 09:53:26
- 수정2023-06-27 09:59:35
[앵커]
약이나 수술이 아니라 개인의 사회적 배경 등을 고려해 치료하는 '사회적 처방'이 일본에서도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우쓰노미야 시에서 사회적 처방을 실천하고 있는 의사 지시마 씨입니다.
86살 아라이 씨는 간기능 수치에 이상이 생겨 진료소를 찾았습니다.
잦은 폭음이 원인인데, 지시마 씨는 아내와의 사별로 인한 고독감 탓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시마 이와오/의사 :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신체적 문제들만 열거하는데 그것만으로는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시마 씨는 노인들이 교류하는 시설에 다닐 것을 권유했습니다.
이곳에 다닌 지 5개월.
아직 간기능 수치에 큰 진전은 없지만 음주량은 줄었다고 합니다.
병원 밖으로 나와 사회적 처방 거점을 만든 의사도 있습니다.
의사 모리모토 씨는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에서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서관을 열었습니다.
한쪽에선 간호사가 커피도 내려줍니다.
이 같은 사회적 처방에 정부도 관심을 갖기 시작해 각지에서 시범사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약이나 수술이 아니라 개인의 사회적 배경 등을 고려해 치료하는 '사회적 처방'이 일본에서도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우쓰노미야 시에서 사회적 처방을 실천하고 있는 의사 지시마 씨입니다.
86살 아라이 씨는 간기능 수치에 이상이 생겨 진료소를 찾았습니다.
잦은 폭음이 원인인데, 지시마 씨는 아내와의 사별로 인한 고독감 탓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시마 이와오/의사 :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신체적 문제들만 열거하는데 그것만으로는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시마 씨는 노인들이 교류하는 시설에 다닐 것을 권유했습니다.
이곳에 다닌 지 5개월.
아직 간기능 수치에 큰 진전은 없지만 음주량은 줄었다고 합니다.
병원 밖으로 나와 사회적 처방 거점을 만든 의사도 있습니다.
의사 모리모토 씨는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에서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서관을 열었습니다.
한쪽에선 간호사가 커피도 내려줍니다.
이 같은 사회적 처방에 정부도 관심을 갖기 시작해 각지에서 시범사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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