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문화외교에서 조력자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
입력 2023.06.27 (09:58)
수정 2023.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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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우리 문화를 알리는 ‘K-컬쳐’ 영업사원으로서의 역할, 문화외교에서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조력자(facilitator)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27일) 게재된 미국 미술전문 매체 ‘아트넷뉴스’와 서면인터뷰에서, 국제관계와 예술 관련 대통령 배우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김 여사는 “문화에는 국경이 없으며, 한 나라의 세계적 위상과 품격은 그 나라 고유의 예술과 문화 수준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가 간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정치, 경제, 외교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예술과 문화가 큰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한국의 위상이 이만큼 높아진 데에는 우리나라가 이룬 경제발전 성과뿐 아니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K-컬처’를 바탕으로 한 소프트 외교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 방문 당시 국립미술관 방문 등을 거론하면서 “양국 간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거나 답보 상태에 있는 논의를 촉진하는 등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한미 간 교류 확대를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 해외 순방을 다니거나 해외 인사들을 만나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을 느낀다”면서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K-컬처 영업사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오늘(27일) 게재된 미국 미술전문 매체 ‘아트넷뉴스’와 서면인터뷰에서, 국제관계와 예술 관련 대통령 배우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김 여사는 “문화에는 국경이 없으며, 한 나라의 세계적 위상과 품격은 그 나라 고유의 예술과 문화 수준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가 간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정치, 경제, 외교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예술과 문화가 큰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한국의 위상이 이만큼 높아진 데에는 우리나라가 이룬 경제발전 성과뿐 아니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K-컬처’를 바탕으로 한 소프트 외교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 방문 당시 국립미술관 방문 등을 거론하면서 “양국 간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거나 답보 상태에 있는 논의를 촉진하는 등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한미 간 교류 확대를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 해외 순방을 다니거나 해외 인사들을 만나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을 느낀다”면서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K-컬처 영업사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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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문화외교에서 조력자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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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7 09:58:50
- 수정2023-06-27 10:00:34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우리 문화를 알리는 ‘K-컬쳐’ 영업사원으로서의 역할, 문화외교에서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조력자(facilitator)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27일) 게재된 미국 미술전문 매체 ‘아트넷뉴스’와 서면인터뷰에서, 국제관계와 예술 관련 대통령 배우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김 여사는 “문화에는 국경이 없으며, 한 나라의 세계적 위상과 품격은 그 나라 고유의 예술과 문화 수준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가 간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정치, 경제, 외교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예술과 문화가 큰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한국의 위상이 이만큼 높아진 데에는 우리나라가 이룬 경제발전 성과뿐 아니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K-컬처’를 바탕으로 한 소프트 외교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 방문 당시 국립미술관 방문 등을 거론하면서 “양국 간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거나 답보 상태에 있는 논의를 촉진하는 등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한미 간 교류 확대를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 해외 순방을 다니거나 해외 인사들을 만나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을 느낀다”면서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K-컬처 영업사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오늘(27일) 게재된 미국 미술전문 매체 ‘아트넷뉴스’와 서면인터뷰에서, 국제관계와 예술 관련 대통령 배우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김 여사는 “문화에는 국경이 없으며, 한 나라의 세계적 위상과 품격은 그 나라 고유의 예술과 문화 수준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가 간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정치, 경제, 외교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예술과 문화가 큰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한국의 위상이 이만큼 높아진 데에는 우리나라가 이룬 경제발전 성과뿐 아니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K-컬처’를 바탕으로 한 소프트 외교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 방문 당시 국립미술관 방문 등을 거론하면서 “양국 간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거나 답보 상태에 있는 논의를 촉진하는 등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한미 간 교류 확대를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다면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 해외 순방을 다니거나 해외 인사들을 만나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음을 느낀다”면서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K-컬처 영업사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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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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