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총리, ‘디리스킹’ 비판…“통상문제 정치화”
입력 2023.06.27 (11:36)
수정 2023.06.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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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총리가 최근 미국이 강조하고 있는 ‘디리스킹’에 대해 통상 문제를 정치화시킨다며 비판했습니다.
오늘(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어제(26일) 톈진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을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리 총리는 “일부 국가가 말하는 소위 ‘의존도 낮추기’, ‘디리스킹’은 본질적으로 통상문제를 정치화 시키고 이데올로기화 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훼손해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의 회복을 저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각 국가와 함께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일방주의 및 보호주의에 반대해 무역투자가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세계경제 회복을 촉진함으로써 글로벌 과제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이 이에 대해 “세계경제는 파편화 되어서는 안되며 ‘디커플링’은 글로벌 경제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오늘(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어제(26일) 톈진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을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리 총리는 “일부 국가가 말하는 소위 ‘의존도 낮추기’, ‘디리스킹’은 본질적으로 통상문제를 정치화 시키고 이데올로기화 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훼손해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의 회복을 저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각 국가와 함께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일방주의 및 보호주의에 반대해 무역투자가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세계경제 회복을 촉진함으로써 글로벌 과제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이 이에 대해 “세계경제는 파편화 되어서는 안되며 ‘디커플링’은 글로벌 경제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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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총리, ‘디리스킹’ 비판…“통상문제 정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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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7 11:36:43
- 수정2023-06-27 11:42:28
리창 중국 총리가 최근 미국이 강조하고 있는 ‘디리스킹’에 대해 통상 문제를 정치화시킨다며 비판했습니다.
오늘(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어제(26일) 톈진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을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리 총리는 “일부 국가가 말하는 소위 ‘의존도 낮추기’, ‘디리스킹’은 본질적으로 통상문제를 정치화 시키고 이데올로기화 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훼손해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의 회복을 저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각 국가와 함께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일방주의 및 보호주의에 반대해 무역투자가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세계경제 회복을 촉진함으로써 글로벌 과제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이 이에 대해 “세계경제는 파편화 되어서는 안되며 ‘디커플링’은 글로벌 경제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오늘(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어제(26일) 톈진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을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리 총리는 “일부 국가가 말하는 소위 ‘의존도 낮추기’, ‘디리스킹’은 본질적으로 통상문제를 정치화 시키고 이데올로기화 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을 훼손해 결과적으로 세계 경제의 회복을 저해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각 국가와 함께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일방주의 및 보호주의에 반대해 무역투자가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세계경제 회복을 촉진함으로써 글로벌 과제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이 이에 대해 “세계경제는 파편화 되어서는 안되며 ‘디커플링’은 글로벌 경제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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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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