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상반기 역대 최대 투자 유치…경제 회복에 총력”

입력 2023.06.27 (12:05) 수정 2023.06.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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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프랑스·베트남 순방 성과를 설명하며 후속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투자 유치, '세일즈 외교'를 언급하며 경제 회복 노력을 내각에 주문했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박 6일 프랑스·베트남 순방 뒤 첫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전부터 정상회담, 투자 유치까지, 성과를 하나씩 거론했습니다.

우선 이차전지, 전기차 등 유럽 6개 첨단기업에서 9억 4천만 달러, 우리 돈 1조 2천여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이로써 올 상반기에만 165억 달러가 넘는 투자 유치를 기록했고, 이것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경제 외교·세일즈 외교를 적극 펼쳐왔고, 최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 유치가, 지난 9년 동안의 4배가 넘는 6조 6천억 원이라고 예를 들면서, 한미·한일관계 등의 개선과 규제를 풀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제자리를 찾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하반기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내각에 당부했습니다.

또 205명 경제사절단이 베트남 기업과 체결한 111건의 양해각서가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만전을 기해달라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주요 목표 중 하나였던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전도 설명했습니다.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섰고, 유치위원회, 부처 관계자와 기업인 등이 똘똘 뭉쳐 뛰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프랑스·베트남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안보 협력 강화와 자원 등의 공급망, 기술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결과를 전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박상욱/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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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상반기 역대 최대 투자 유치…경제 회복에 총력”
    • 입력 2023-06-27 12:05:09
    • 수정2023-06-27 17: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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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프랑스·베트남 순방 성과를 설명하며 후속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투자 유치, '세일즈 외교'를 언급하며 경제 회복 노력을 내각에 주문했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박 6일 프랑스·베트남 순방 뒤 첫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전부터 정상회담, 투자 유치까지, 성과를 하나씩 거론했습니다.

우선 이차전지, 전기차 등 유럽 6개 첨단기업에서 9억 4천만 달러, 우리 돈 1조 2천여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이로써 올 상반기에만 165억 달러가 넘는 투자 유치를 기록했고, 이것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서 경제 외교·세일즈 외교를 적극 펼쳐왔고, 최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 유치가, 지난 9년 동안의 4배가 넘는 6조 6천억 원이라고 예를 들면서, 한미·한일관계 등의 개선과 규제를 풀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제자리를 찾은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하반기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내각에 당부했습니다.

또 205명 경제사절단이 베트남 기업과 체결한 111건의 양해각서가 조속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각 부처가 만전을 기해달라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주요 목표 중 하나였던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전도 설명했습니다.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섰고, 유치위원회, 부처 관계자와 기업인 등이 똘똘 뭉쳐 뛰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프랑스·베트남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안보 협력 강화와 자원 등의 공급망, 기술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결과를 전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박상욱/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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