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대기질 측정업체 “‘산불 영향’ 몬트리올, 주요 도시 중 대기질 최악”

입력 2023.06.27 (12:29) 수정 2023.06.27 (12: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우리나라는 올여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캐나다에선 지난 5월 발생한 산불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로 인해 퀘벡주의 최대 도시이자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몬트리올이,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최악의 대기질을 기록했습니다.

대기질 측정업체 아이큐에어에 따르면, 지난 25일 몬트리올의 대기질지수는 196으로 132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는데요.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세제곱미터당 143 마이크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안전기준인 5 마이크로그램의 28배에 달하면서, 캐나다 환경부가 퀘벡 전역에 스모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다시 대기질은 차차 개선되겠지만, 산불로 인한 피해와 대기오염은 두고두고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이 될 것 같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후는 말한다] 대기질 측정업체 “‘산불 영향’ 몬트리올, 주요 도시 중 대기질 최악”
    • 입력 2023-06-27 12:29:45
    • 수정2023-06-27 12:32:54
    뉴스 12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우리나라는 올여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캐나다에선 지난 5월 발생한 산불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로 인해 퀘벡주의 최대 도시이자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몬트리올이,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최악의 대기질을 기록했습니다.

대기질 측정업체 아이큐에어에 따르면, 지난 25일 몬트리올의 대기질지수는 196으로 132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는데요.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세제곱미터당 143 마이크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안전기준인 5 마이크로그램의 28배에 달하면서, 캐나다 환경부가 퀘벡 전역에 스모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다시 대기질은 차차 개선되겠지만, 산불로 인한 피해와 대기오염은 두고두고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이 될 것 같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