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민들이 힘 모아 차에 깔린 여성 구조

입력 2023.06.27 (12:51) 수정 2023.06.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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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난성 정저우시에서는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차 밑에 깔린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리포트]

좌회전하던 차량 앞으로 오토바이 한 대가 직진해 달려오더니 그대로 차와 충돌합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져 그대로 차 밑으로 깔립니다.

이때 신호 대기 중이던 한 남성이 사고 수습을 도우러 현장으로 다가갑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 "후진할 엄두가 안 나요. 후진 안 돼요."]

한 명이 차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하려 하자 순식간에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이렇게 13명이 한마음으로 차를 들어서 차 밑에 깔린 사람을 극적으로 구해 냅니다.

[교통 경찰 : "저기 구급차가 왔네요. 자, 자, 자! 어서 어서 이동하세요."]

차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 여성은 골절상을 입었지만 헬멧을 쓰고 있어 머리를 다치진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차량은 교차로에서 직진 우선을 무시하고 과속으로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 사고를 내 100% 과실을 인정해야 하게 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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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시민들이 힘 모아 차에 깔린 여성 구조
    • 입력 2023-06-27 12:51:54
    • 수정2023-06-27 12:54:13
    뉴스 12
[앵커]

허난성 정저우시에서는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차 밑에 깔린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리포트]

좌회전하던 차량 앞으로 오토바이 한 대가 직진해 달려오더니 그대로 차와 충돌합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져 그대로 차 밑으로 깔립니다.

이때 신호 대기 중이던 한 남성이 사고 수습을 도우러 현장으로 다가갑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 "후진할 엄두가 안 나요. 후진 안 돼요."]

한 명이 차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하려 하자 순식간에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이렇게 13명이 한마음으로 차를 들어서 차 밑에 깔린 사람을 극적으로 구해 냅니다.

[교통 경찰 : "저기 구급차가 왔네요. 자, 자, 자! 어서 어서 이동하세요."]

차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 여성은 골절상을 입었지만 헬멧을 쓰고 있어 머리를 다치진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차량은 교차로에서 직진 우선을 무시하고 과속으로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 사고를 내 100% 과실을 인정해야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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