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재갑, ‘오염수 방류 저지’ 단식 8일 만에 중단
입력 2023.06.27 (19:51)
수정 2023.06.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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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단식 투쟁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이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윤 의원은 단식 8일째인 오늘(27일) 성명서를 내고 “저는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앞으로 있을 더 크고 긴 싸움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단식은 중단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 의원은 “우리 정부는 여전히 일본 주장만 되풀이하는 앵무새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며 “한술 더 뜬 여당은 일본의 핵 폐수 투기 반대에는 관심이 없고, ‘생선회 먹방’이나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불과 2년 전, 민주당과 함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결의안을 통과시켰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디로 간 것이냐”며 “아무리 여·야로 나뉘어 정쟁하더라도, 적어도 국민 안위에 대한 태도까지 돌변할 수 있다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윤 의원은 “일본 의회조차 일본 정부에 ‘이해와 합의 없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 중지에 관한 청원’을 내는 마당에, 우리 국회는 여당의 반대로 지난 5월 여야가 합의한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특위’를 구성조차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해남·완도·진도 주민들은 오늘 국회 본관 앞 단식농성장을 찾아 윤 의원의 건강을 염려하며 단식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어제(26일)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의원은 단식 8일째인 오늘(27일) 성명서를 내고 “저는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앞으로 있을 더 크고 긴 싸움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단식은 중단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 의원은 “우리 정부는 여전히 일본 주장만 되풀이하는 앵무새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며 “한술 더 뜬 여당은 일본의 핵 폐수 투기 반대에는 관심이 없고, ‘생선회 먹방’이나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불과 2년 전, 민주당과 함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결의안을 통과시켰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디로 간 것이냐”며 “아무리 여·야로 나뉘어 정쟁하더라도, 적어도 국민 안위에 대한 태도까지 돌변할 수 있다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윤 의원은 “일본 의회조차 일본 정부에 ‘이해와 합의 없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 중지에 관한 청원’을 내는 마당에, 우리 국회는 여당의 반대로 지난 5월 여야가 합의한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특위’를 구성조차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해남·완도·진도 주민들은 오늘 국회 본관 앞 단식농성장을 찾아 윤 의원의 건강을 염려하며 단식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어제(26일)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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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윤재갑, ‘오염수 방류 저지’ 단식 8일 만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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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27 19:54:54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단식 투쟁을 하던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이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윤 의원은 단식 8일째인 오늘(27일) 성명서를 내고 “저는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앞으로 있을 더 크고 긴 싸움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단식은 중단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 의원은 “우리 정부는 여전히 일본 주장만 되풀이하는 앵무새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며 “한술 더 뜬 여당은 일본의 핵 폐수 투기 반대에는 관심이 없고, ‘생선회 먹방’이나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불과 2년 전, 민주당과 함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결의안을 통과시켰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디로 간 것이냐”며 “아무리 여·야로 나뉘어 정쟁하더라도, 적어도 국민 안위에 대한 태도까지 돌변할 수 있다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윤 의원은 “일본 의회조차 일본 정부에 ‘이해와 합의 없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 중지에 관한 청원’을 내는 마당에, 우리 국회는 여당의 반대로 지난 5월 여야가 합의한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특위’를 구성조차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해남·완도·진도 주민들은 오늘 국회 본관 앞 단식농성장을 찾아 윤 의원의 건강을 염려하며 단식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어제(26일)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의원은 단식 8일째인 오늘(27일) 성명서를 내고 “저는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앞으로 있을 더 크고 긴 싸움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단식은 중단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윤 의원은 “우리 정부는 여전히 일본 주장만 되풀이하는 앵무새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며 “한술 더 뜬 여당은 일본의 핵 폐수 투기 반대에는 관심이 없고, ‘생선회 먹방’이나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불과 2년 전, 민주당과 함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 결의안을 통과시켰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디로 간 것이냐”며 “아무리 여·야로 나뉘어 정쟁하더라도, 적어도 국민 안위에 대한 태도까지 돌변할 수 있다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윤 의원은 “일본 의회조차 일본 정부에 ‘이해와 합의 없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 중지에 관한 청원’을 내는 마당에, 우리 국회는 여당의 반대로 지난 5월 여야가 합의한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특위’를 구성조차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해남·완도·진도 주민들은 오늘 국회 본관 앞 단식농성장을 찾아 윤 의원의 건강을 염려하며 단식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어제(26일)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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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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