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정비창 부지서 6·25 당시 불발탄 또 발견

입력 2023.06.27 (20:04) 수정 2023.06.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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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의 정비창 부지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의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군 당국은 오늘(27일) 오후 1시 30분쯤 용산 정비창 부지에서 토지 정화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땅 속에서 연기가 난다'며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현장 출동해 오후 3시 50분쯤 불발탄 1발을 수거했습니다.

군은 불발탄에 물을 뿌리자 연기가 잦아들고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폭발 위험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6·25 전쟁 당시 포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용산 정비창 부지에서는 지난 3월에도 불발 항공탄이 두 차례 발견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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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용산 정비창 부지서 6·25 당시 불발탄 또 발견
    • 입력 2023-06-27 20:04:04
    • 수정2023-06-27 20:05:14
    사회
서울 용산의 정비창 부지 공사장에서 6·25 전쟁 당시의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군 당국은 오늘(27일) 오후 1시 30분쯤 용산 정비창 부지에서 토지 정화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땅 속에서 연기가 난다'며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현장 출동해 오후 3시 50분쯤 불발탄 1발을 수거했습니다.

군은 불발탄에 물을 뿌리자 연기가 잦아들고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폭발 위험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6·25 전쟁 당시 포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용산 정비창 부지에서는 지난 3월에도 불발 항공탄이 두 차례 발견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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