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KCC맨’ 이상민 ‘최준용 관리’ 특명
입력 2023.06.27 (21:54)
수정 2023.06.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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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프로농구 KCC 이상민 코치에게 특별한 임무가 맡겨질 전망입니다.
바로 코트의 악동 최준용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역 시절 땀을 흘렸던 KCC 용인 체육관.
이상민 코치는 진열장 속의 우승컵들을 바라보며 추억에 빠져드는 듯 했습니다.
이 코치는 KCC의 3차례 우승을 이끌었던 당대 최고 스타였습니다.
[이상민/KCC 코치 : "웬만해서는 이런 거 잘 안 하는데 우승하니깐 좋았죠."]
이 코치는 8년간 삼성 감독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전창진 감독을 보좌할 생각입니다.
[이상민/KCC 코치 : "8년 동안 좋은 성적을 한 번도 못 냈기 때문에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전 감독님 지도 방식을 배우는 것도."]
이 코치는 SK를 떠나 KCC에 합류한 최준용을 팀에 융화시키는 '특별 임무'까지 맡았습니다.
최준용은 빼어난 실력과 개성 넘치는 세리머니를 보여주지만 가끔 거친 신경전과 언행으로 유명한 코트의 악동입니다.
[최준용/KCC/지난달 22일 : "전창진 감독님이 저 엄청 싫어했어요. 저 SK 있을 때. 물론 저도 감독님 엄청 싫어했고요."]
[이상민/KCC 코치 : "아직 준용이 못 봤고요. 어제 단장님이 제게 '준용이 잘 아니?' 물어보시더라고요. '잘 한번 부탁해' 말씀하셨어요."]
KCC는 과거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이 코치와 현역 최고 스타 허웅이 한 팀에서 만나 성적에 흥행 대박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민/KCC 코치 : "제가 있을 때 별(우승) 하나 더 다는 게 저를 불러주신 것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이상철
16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프로농구 KCC 이상민 코치에게 특별한 임무가 맡겨질 전망입니다.
바로 코트의 악동 최준용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역 시절 땀을 흘렸던 KCC 용인 체육관.
이상민 코치는 진열장 속의 우승컵들을 바라보며 추억에 빠져드는 듯 했습니다.
이 코치는 KCC의 3차례 우승을 이끌었던 당대 최고 스타였습니다.
[이상민/KCC 코치 : "웬만해서는 이런 거 잘 안 하는데 우승하니깐 좋았죠."]
이 코치는 8년간 삼성 감독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전창진 감독을 보좌할 생각입니다.
[이상민/KCC 코치 : "8년 동안 좋은 성적을 한 번도 못 냈기 때문에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전 감독님 지도 방식을 배우는 것도."]
이 코치는 SK를 떠나 KCC에 합류한 최준용을 팀에 융화시키는 '특별 임무'까지 맡았습니다.
최준용은 빼어난 실력과 개성 넘치는 세리머니를 보여주지만 가끔 거친 신경전과 언행으로 유명한 코트의 악동입니다.
[최준용/KCC/지난달 22일 : "전창진 감독님이 저 엄청 싫어했어요. 저 SK 있을 때. 물론 저도 감독님 엄청 싫어했고요."]
[이상민/KCC 코치 : "아직 준용이 못 봤고요. 어제 단장님이 제게 '준용이 잘 아니?' 물어보시더라고요. '잘 한번 부탁해' 말씀하셨어요."]
KCC는 과거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이 코치와 현역 최고 스타 허웅이 한 팀에서 만나 성적에 흥행 대박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민/KCC 코치 : "제가 있을 때 별(우승) 하나 더 다는 게 저를 불러주신 것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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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KCC맨’ 이상민 ‘최준용 관리’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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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7 21:54:02
- 수정2023-06-27 22:11:20
[앵커]
16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프로농구 KCC 이상민 코치에게 특별한 임무가 맡겨질 전망입니다.
바로 코트의 악동 최준용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역 시절 땀을 흘렸던 KCC 용인 체육관.
이상민 코치는 진열장 속의 우승컵들을 바라보며 추억에 빠져드는 듯 했습니다.
이 코치는 KCC의 3차례 우승을 이끌었던 당대 최고 스타였습니다.
[이상민/KCC 코치 : "웬만해서는 이런 거 잘 안 하는데 우승하니깐 좋았죠."]
이 코치는 8년간 삼성 감독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전창진 감독을 보좌할 생각입니다.
[이상민/KCC 코치 : "8년 동안 좋은 성적을 한 번도 못 냈기 때문에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전 감독님 지도 방식을 배우는 것도."]
이 코치는 SK를 떠나 KCC에 합류한 최준용을 팀에 융화시키는 '특별 임무'까지 맡았습니다.
최준용은 빼어난 실력과 개성 넘치는 세리머니를 보여주지만 가끔 거친 신경전과 언행으로 유명한 코트의 악동입니다.
[최준용/KCC/지난달 22일 : "전창진 감독님이 저 엄청 싫어했어요. 저 SK 있을 때. 물론 저도 감독님 엄청 싫어했고요."]
[이상민/KCC 코치 : "아직 준용이 못 봤고요. 어제 단장님이 제게 '준용이 잘 아니?' 물어보시더라고요. '잘 한번 부탁해' 말씀하셨어요."]
KCC는 과거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이 코치와 현역 최고 스타 허웅이 한 팀에서 만나 성적에 흥행 대박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민/KCC 코치 : "제가 있을 때 별(우승) 하나 더 다는 게 저를 불러주신 것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이상철
16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프로농구 KCC 이상민 코치에게 특별한 임무가 맡겨질 전망입니다.
바로 코트의 악동 최준용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역 시절 땀을 흘렸던 KCC 용인 체육관.
이상민 코치는 진열장 속의 우승컵들을 바라보며 추억에 빠져드는 듯 했습니다.
이 코치는 KCC의 3차례 우승을 이끌었던 당대 최고 스타였습니다.
[이상민/KCC 코치 : "웬만해서는 이런 거 잘 안 하는데 우승하니깐 좋았죠."]
이 코치는 8년간 삼성 감독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전창진 감독을 보좌할 생각입니다.
[이상민/KCC 코치 : "8년 동안 좋은 성적을 한 번도 못 냈기 때문에 아직까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전 감독님 지도 방식을 배우는 것도."]
이 코치는 SK를 떠나 KCC에 합류한 최준용을 팀에 융화시키는 '특별 임무'까지 맡았습니다.
최준용은 빼어난 실력과 개성 넘치는 세리머니를 보여주지만 가끔 거친 신경전과 언행으로 유명한 코트의 악동입니다.
[최준용/KCC/지난달 22일 : "전창진 감독님이 저 엄청 싫어했어요. 저 SK 있을 때. 물론 저도 감독님 엄청 싫어했고요."]
[이상민/KCC 코치 : "아직 준용이 못 봤고요. 어제 단장님이 제게 '준용이 잘 아니?' 물어보시더라고요. '잘 한번 부탁해' 말씀하셨어요."]
KCC는 과거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이 코치와 현역 최고 스타 허웅이 한 팀에서 만나 성적에 흥행 대박까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민/KCC 코치 : "제가 있을 때 별(우승) 하나 더 다는 게 저를 불러주신 것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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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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