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영산강·섬진강 홍수주의보…일부 주민 대피령

입력 2023.06.28 (09:11) 수정 2023.06.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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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전남 지역 집중 호우 소식 전해드립니다.

어제부터 광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천과 영산강 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입니다.

아침 7시에 영산강 극락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강 수위가 많이 높아진 상태인가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광주시 극락교 부근인데요.

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아침 7시에 영산강 유역 광주시 극락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홍수통제소는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극락교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7.5m, 홍수경보 수위는 8.5미터 인데요.

주의보 수위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앞서 섬진강 곡성군 금곡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홍수통제소는 곡성군과 전북 남원시에서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금곡교 수위는 차츰 낮아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시 망월동에선 석곡천 제방이 일부 무너지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아침에 대피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하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실제 대피까지 이어지진 않았고 위험한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영산강 극락교 인근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정현덕/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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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영산강·섬진강 홍수주의보…일부 주민 대피령
    • 입력 2023-06-28 09:11:54
    • 수정2023-06-28 09:54:57
    기타(광주)
[앵커]

광주 전남 지역 집중 호우 소식 전해드립니다.

어제부터 광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천과 영산강 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입니다.

아침 7시에 영산강 극락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강 수위가 많이 높아진 상태인가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광주시 극락교 부근인데요.

환경부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아침 7시에 영산강 유역 광주시 극락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홍수통제소는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극락교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7.5m, 홍수경보 수위는 8.5미터 인데요.

주의보 수위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앞서 섬진강 곡성군 금곡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홍수통제소는 곡성군과 전북 남원시에서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금곡교 수위는 차츰 낮아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시 망월동에선 석곡천 제방이 일부 무너지면서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아침에 대피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하천 수위가 낮아지면서 실제 대피까지 이어지진 않았고 위험한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영산강 극락교 인근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정현덕/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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