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도 23주 연속 ‘낮음’ 유지…“보건소 역할 중요”

입력 2023.06.28 (09:50) 수정 2023.06.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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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1만 6천명대로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전국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23주 연속 ‘낮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오늘(28일)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로 하향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 청장은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점검하겠다”며 “변이 감시 등을 통해 재유행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안정적 관리와 상시 감염병, 신종 감염병 위협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계속 유지·강화해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팬데믹 위협 요인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기후변화와 반려동물 양육 증가 등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사람-동물-환경을 아우르는 ‘원헬스’ 개념 하에 범부처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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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8 09:50:19
    • 수정2023-06-28 09:50:44
    사회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1만 6천명대로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전국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23주 연속 ‘낮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오늘(28일)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로 하향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 청장은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점검하겠다”며 “변이 감시 등을 통해 재유행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안정적 관리와 상시 감염병, 신종 감염병 위협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 기관인 보건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계속 유지·강화해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팬데믹 위협 요인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기후변화와 반려동물 양육 증가 등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사람-동물-환경을 아우르는 ‘원헬스’ 개념 하에 범부처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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