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판매 노조 “사측 불성실 교섭 못 참아…쟁의 돌입할 것”
입력 2023.06.28 (16:08)
수정 2023.06.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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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삼성전자판매지회(이하 노조)는 쟁의행위 돌입을 예고하며 “사측이 성실하게 임금 교섭에 임하지 않으면 전면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28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회사의 불성실 교섭과 무노조 경영을 참을 수 없다”며 쟁의를 예고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사측과의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은 임금 교섭에서 살인적 물가 인상률에 턱없이 미달하는 1%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며 “코로나 시기에도 대한민국 전자제품 유통 1위를 달성하며 큰 이익을 가져왔는데도 회사는 성과급 개선은 여지가 없다며 논의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판매는 2022년 단체협약도 불이행하고 있다”며 “단협 불이행은 부당노동행위의 대표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지난 8일 사측과의 교섭 결렬 후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95.3%로 나왔습니다.
노조는 두 차례 조정 회의에서 사측이 “임금인상률을 1.8%에서 2%로 수정하고, 요구하지 않은 사항을 포함한 일부 복리후생을 추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를 운영하는 삼성전자 자회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조는 오늘(28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회사의 불성실 교섭과 무노조 경영을 참을 수 없다”며 쟁의를 예고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사측과의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은 임금 교섭에서 살인적 물가 인상률에 턱없이 미달하는 1%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며 “코로나 시기에도 대한민국 전자제품 유통 1위를 달성하며 큰 이익을 가져왔는데도 회사는 성과급 개선은 여지가 없다며 논의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판매는 2022년 단체협약도 불이행하고 있다”며 “단협 불이행은 부당노동행위의 대표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지난 8일 사측과의 교섭 결렬 후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95.3%로 나왔습니다.
노조는 두 차례 조정 회의에서 사측이 “임금인상률을 1.8%에서 2%로 수정하고, 요구하지 않은 사항을 포함한 일부 복리후생을 추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를 운영하는 삼성전자 자회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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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8 16:08:36
- 수정2023-06-28 16:09:57

금속노조 삼성전자판매지회(이하 노조)는 쟁의행위 돌입을 예고하며 “사측이 성실하게 임금 교섭에 임하지 않으면 전면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28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회사의 불성실 교섭과 무노조 경영을 참을 수 없다”며 쟁의를 예고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사측과의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은 임금 교섭에서 살인적 물가 인상률에 턱없이 미달하는 1%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며 “코로나 시기에도 대한민국 전자제품 유통 1위를 달성하며 큰 이익을 가져왔는데도 회사는 성과급 개선은 여지가 없다며 논의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판매는 2022년 단체협약도 불이행하고 있다”며 “단협 불이행은 부당노동행위의 대표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지난 8일 사측과의 교섭 결렬 후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95.3%로 나왔습니다.
노조는 두 차례 조정 회의에서 사측이 “임금인상률을 1.8%에서 2%로 수정하고, 요구하지 않은 사항을 포함한 일부 복리후생을 추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를 운영하는 삼성전자 자회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조는 오늘(28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회사의 불성실 교섭과 무노조 경영을 참을 수 없다”며 쟁의를 예고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사측과의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은 임금 교섭에서 살인적 물가 인상률에 턱없이 미달하는 1%대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며 “코로나 시기에도 대한민국 전자제품 유통 1위를 달성하며 큰 이익을 가져왔는데도 회사는 성과급 개선은 여지가 없다며 논의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판매는 2022년 단체협약도 불이행하고 있다”며 “단협 불이행은 부당노동행위의 대표 사례”라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지난 8일 사측과의 교섭 결렬 후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95.3%로 나왔습니다.
노조는 두 차례 조정 회의에서 사측이 “임금인상률을 1.8%에서 2%로 수정하고, 요구하지 않은 사항을 포함한 일부 복리후생을 추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를 운영하는 삼성전자 자회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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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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