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입력 2023.06.28 (16:38)
수정 2023.06.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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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최대 규모의 오하이오급 핵탄두 탑재 잠수함(SSBN·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 오는 잠수함은 수천㎞ 떨어진 목표물을 겨냥해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는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으로 일명 ‘부머’(boomer)로 불립니다.
무기한 잠항이 가능한 데다 수개월 연속으로 순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 핵잠수함은 미 해군 최강 전력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다만 미국과 한국의 당국자들은 핵탄두로 무장된 잠수함의 기항 시기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WSJ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전략핵잠수함 파견 계획은 미 해군의 원자력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이달 16일 부산에 입항해 한국 해군과 연합 특수작전을 진행한 지 약 2주 만에 전해진 것입니다.
WSJ은 미국이 이번에 최대 규모의 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하는 데는 우선 지난 수년간 미사일 도발을 이어온 북한 김정은 정권을 흔들리게 할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핵잠수함 파견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첫 실질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WSJ은 평가했습니다.
이번 전략햄잠수함 파견은 북한을 억제하고 동맹인 한국을 안심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김정은을 겁주기 보다는 한국을 안심시키는데 더 성공적일 수 있다고 WSJ는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 오는 잠수함은 수천㎞ 떨어진 목표물을 겨냥해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는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으로 일명 ‘부머’(boomer)로 불립니다.
무기한 잠항이 가능한 데다 수개월 연속으로 순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 핵잠수함은 미 해군 최강 전력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다만 미국과 한국의 당국자들은 핵탄두로 무장된 잠수함의 기항 시기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WSJ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전략핵잠수함 파견 계획은 미 해군의 원자력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이달 16일 부산에 입항해 한국 해군과 연합 특수작전을 진행한 지 약 2주 만에 전해진 것입니다.
WSJ은 미국이 이번에 최대 규모의 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하는 데는 우선 지난 수년간 미사일 도발을 이어온 북한 김정은 정권을 흔들리게 할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핵잠수함 파견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첫 실질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WSJ은 평가했습니다.
이번 전략햄잠수함 파견은 북한을 억제하고 동맹인 한국을 안심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김정은을 겁주기 보다는 한국을 안심시키는데 더 성공적일 수 있다고 WSJ는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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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미국, 한국에 최대 규모 핵무장 전략핵잠수함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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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28 16:38:25
- 수정2023-06-28 16:40:17

미국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최대 규모의 오하이오급 핵탄두 탑재 잠수함(SSBN·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 오는 잠수함은 수천㎞ 떨어진 목표물을 겨냥해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는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으로 일명 ‘부머’(boomer)로 불립니다.
무기한 잠항이 가능한 데다 수개월 연속으로 순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 핵잠수함은 미 해군 최강 전력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다만 미국과 한국의 당국자들은 핵탄두로 무장된 잠수함의 기항 시기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WSJ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전략핵잠수함 파견 계획은 미 해군의 원자력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이달 16일 부산에 입항해 한국 해군과 연합 특수작전을 진행한 지 약 2주 만에 전해진 것입니다.
WSJ은 미국이 이번에 최대 규모의 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하는 데는 우선 지난 수년간 미사일 도발을 이어온 북한 김정은 정권을 흔들리게 할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핵잠수함 파견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첫 실질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WSJ은 평가했습니다.
이번 전략햄잠수함 파견은 북한을 억제하고 동맹인 한국을 안심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김정은을 겁주기 보다는 한국을 안심시키는데 더 성공적일 수 있다고 WSJ는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에 오는 잠수함은 수천㎞ 떨어진 목표물을 겨냥해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는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으로 일명 ‘부머’(boomer)로 불립니다.
무기한 잠항이 가능한 데다 수개월 연속으로 순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 핵잠수함은 미 해군 최강 전력 중 하나로 꼽힙니다.
다만 미국과 한국의 당국자들은 핵탄두로 무장된 잠수함의 기항 시기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WSJ은 덧붙였습니다.
이번 전략핵잠수함 파견 계획은 미 해군의 원자력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이달 16일 부산에 입항해 한국 해군과 연합 특수작전을 진행한 지 약 2주 만에 전해진 것입니다.
WSJ은 미국이 이번에 최대 규모의 전략핵잠수함을 파견하는 데는 우선 지난 수년간 미사일 도발을 이어온 북한 김정은 정권을 흔들리게 할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핵잠수함 파견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첫 실질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WSJ은 평가했습니다.
이번 전략햄잠수함 파견은 북한을 억제하고 동맹인 한국을 안심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김정은을 겁주기 보다는 한국을 안심시키는데 더 성공적일 수 있다고 WSJ는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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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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