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안덕면 수국길에서 펼쳐진 ‘생명 나눔 운동’

입력 2023.06.28 (19:38) 수정 2023.06.2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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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 안덕면, 한문양통신원입니다.

요즘 안덕면에 ‘핫 플레이스’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수국거리인데요.

형형색색의 수국이 안덕면 사무소와 안덕생활체육관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미니 수국 축제가 열렸는데요.

안덕면에서 열리는 수국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헌혈 문화 확산 운동입니다.

현재까지 수국 축제를 통해 헌혈에 참여한 사람은 육백 명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문여환/안덕면 주민자치위원장 : "금번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수국 헌혈 나눔 행사’는 2019년도에 생명 나눔 헌혈과 우리 면사무소 일대에 활짝 피어있는 수국을 주제로 우리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미니축제'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행사에선 헌혈 문화 확산 운동 이외에 해설사와 함께 하는 힐링 생태탐방과 곶자왈에서 진행된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길가를 채운 수국에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고 행사를 즐기는 사람들 웃음소리가 안덕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안덕면의 자연 문화자원을 이용한 행사가 다채로워져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죠.

안덕면에서도 호국영령을 위한 추념식이 거행됐습니다.

안덕면 충혼묘지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헌화와 분향, 헌시 낭독과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대한민국이 제가 나고 자란 곳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가정을 꾸리고 사는 한 국민으로서 고귀한 희생을 후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께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안덕면에서 한문양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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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안덕면 수국길에서 펼쳐진 ‘생명 나눔 운동’
    • 입력 2023-06-28 19:38:33
    • 수정2023-06-28 20:32:42
    뉴스7(제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 안덕면, 한문양통신원입니다.

요즘 안덕면에 ‘핫 플레이스’라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수국거리인데요.

형형색색의 수국이 안덕면 사무소와 안덕생활체육관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미니 수국 축제가 열렸는데요.

안덕면에서 열리는 수국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헌혈 문화 확산 운동입니다.

현재까지 수국 축제를 통해 헌혈에 참여한 사람은 육백 명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문여환/안덕면 주민자치위원장 : "금번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수국 헌혈 나눔 행사’는 2019년도에 생명 나눔 헌혈과 우리 면사무소 일대에 활짝 피어있는 수국을 주제로 우리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 '미니축제'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행사에선 헌혈 문화 확산 운동 이외에 해설사와 함께 하는 힐링 생태탐방과 곶자왈에서 진행된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길가를 채운 수국에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고 행사를 즐기는 사람들 웃음소리가 안덕면을 가득 채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안덕면의 자연 문화자원을 이용한 행사가 다채로워져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죠.

안덕면에서도 호국영령을 위한 추념식이 거행됐습니다.

안덕면 충혼묘지에서 열린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헌화와 분향, 헌시 낭독과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대한민국이 제가 나고 자란 곳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가정을 꾸리고 사는 한 국민으로서 고귀한 희생을 후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께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안덕면에서 한문양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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