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진안군 입학축하금 지급 연기…학부모 불만

입력 2023.06.28 (21:47) 수정 2023.06.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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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진안군 입학축하금과 전학장려금 지급 문제를 취재한 진안과 부안, 무주, 순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안신문은 진안군이 올해부터 입학 축하금과 전학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미뤄지면서 학부모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입학축하금 등이 1회성 현금 지원이어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보건복지부가 재협의 통보를 함에 따라 복지부와 사전 협의없이 지원을 약속한 진안군 행정에 대한 주민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류영우/진안신문 편집국장 : "(한 학부모는) '미리 협의를 끝내고 공지를 하고, 또 신청을 받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면서 '신청서를 내기 위해 학교랑 읍사무소를 쫓아다닌 것을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난다'라고..."]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불법 주차를 막겠다며 63억 원을 들여 동진면에 화물차고지를 조성했지만 1년 이용 실적이 12대에 그치는 등 세금 낭비 논란이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부안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주차장 위치와 주차비 등에 대해 화물차주 등과 소통없이 추진하다보니 계획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부안군이 화물차고지 이용률을 높이고 사고 위험을 낮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주신문은 35억 원을 들여 만든 무주 태권어드벤처가 문을 열기도 전에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태권어드벤처는 2천 21년 준공 후 1년 9개월 가까이 개장도 못 한 채 유지와 관리비만 수천만 원이고 보강사업비도 15억 원으로 늘어 졸속행정과 예산 낭비 등 논란이 예상됩니다.

열린순창은 순창 지역의 각종 공사 현장에서 안전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순창 곳곳에서 건축과 도로, 전기공사 등이 진행되면서 작업 차량의 불법 주정차와 건설자재, 폐기물 등의 방치로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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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진안군 입학축하금 지급 연기…학부모 불만
    • 입력 2023-06-28 21:47:18
    • 수정2023-06-28 21:59:05
    뉴스9(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진안군 입학축하금과 전학장려금 지급 문제를 취재한 진안과 부안, 무주, 순창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안신문은 진안군이 올해부터 입학 축하금과 전학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미뤄지면서 학부모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입학축하금 등이 1회성 현금 지원이어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보건복지부가 재협의 통보를 함에 따라 복지부와 사전 협의없이 지원을 약속한 진안군 행정에 대한 주민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류영우/진안신문 편집국장 : "(한 학부모는) '미리 협의를 끝내고 공지를 하고, 또 신청을 받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면서 '신청서를 내기 위해 학교랑 읍사무소를 쫓아다닌 것을 생각하면 정말 화가 난다'라고..."]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불법 주차를 막겠다며 63억 원을 들여 동진면에 화물차고지를 조성했지만 1년 이용 실적이 12대에 그치는 등 세금 낭비 논란이 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신문은 부안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주차장 위치와 주차비 등에 대해 화물차주 등과 소통없이 추진하다보니 계획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부안군이 화물차고지 이용률을 높이고 사고 위험을 낮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주신문은 35억 원을 들여 만든 무주 태권어드벤처가 문을 열기도 전에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태권어드벤처는 2천 21년 준공 후 1년 9개월 가까이 개장도 못 한 채 유지와 관리비만 수천만 원이고 보강사업비도 15억 원으로 늘어 졸속행정과 예산 낭비 등 논란이 예상됩니다.

열린순창은 순창 지역의 각종 공사 현장에서 안전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순창 곳곳에서 건축과 도로, 전기공사 등이 진행되면서 작업 차량의 불법 주정차와 건설자재, 폐기물 등의 방치로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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