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불금불파’ 누적관광객 8천명 기록…가을에 재개최

강진군이 지난 5월 26일부터 병영시장에서 개최한 '불금불파'의 누적 관광객이 8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불타는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를 의미하는 '불금불파'는 매주 금요일 다양한 공연과 함께 강진 대표 먹거리인 불고기를 판매하는 행사입니다.

강진군은 불금불파 행사로 인구 천6백여 명의 병영면에 주말이면 평균 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생활인구 유입과 함께 경제 활성화의 큰 보탬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 인구 소멸 위기를 대거 관광객 유입을 통해 극복하는 등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축제와 함께 엮어 로컬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이번 주말을 마지막으로 불금불파 행사를 중단하고 가을에는 더 즐겁고 재미있는 관광객 맞춤형 '불금불파 시즌2'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강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