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창원 ‘미군 사격장’·KBS 전주 ‘국가 항만’ 보도 이달의 기자상 수상

KBS 창원방송총국의 ‘반세기만에 드러난 미군 사격장’ 보도와 KBS 전주방송총국의 ‘국가항만, 총체적 부실 보고서’ 연속 보도가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393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습니다.

KBS 창원방송총국의 이형관·손원혁·송현준·지승환·최현진 기자는 도심 속 미군 사격장 실체를 반세기 만에 처음 확인해 시민 알 권리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사격장 공사 중단과 이전 논의 등 사회적 반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KBS 전주방송총국 오정현·한문현 기자는 새만금 신항만 등 국가 항만의 되풀이되는 구조물 붕괴 현상을 추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형 설계 기준’이라는 대안까지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