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중국 시장 잃게 될 것”…바이든 행정부에 ‘작심 발언’ 엔비디아, 배경 살펴보니

입력 2023.06.29 (18:32) 수정 2023.06.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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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AI 기술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바이든 행정부에 반기를 들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미국 산업이 경쟁하고 주도할 기회를 영구적으로 잃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엔비디아가 이렇게 작심 공개 발언에 나선 배경, 미국 정부가 추가로 대중 반도체 수출을 제한할 거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죠.

이에 엔비디아는 이보다 사양을 낮춘 중국 수출 '맞춤형' 칩을 만들어 납품하고 있었는데, 이마저도 막히게 될 수 있단 겁니다.

중국 시장은 엔비디아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중국에선 이미 엔비디아 제품들이 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등 암시장까지 형성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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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9 18:32:27
    • 수정2023-06-29 18: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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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AI 기술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바이든 행정부에 반기를 들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미국 산업이 경쟁하고 주도할 기회를 영구적으로 잃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엔비디아가 이렇게 작심 공개 발언에 나선 배경, 미국 정부가 추가로 대중 반도체 수출을 제한할 거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죠.

이에 엔비디아는 이보다 사양을 낮춘 중국 수출 '맞춤형' 칩을 만들어 납품하고 있었는데, 이마저도 막히게 될 수 있단 겁니다.

중국 시장은 엔비디아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타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중국에선 이미 엔비디아 제품들이 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등 암시장까지 형성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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