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미국 연준 의장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 대다수, 연내 두번 인상 적절”

입력 2023.06.29 (23:36) 수정 2023.06.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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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지 시각으로 29일 연내 최소 두 번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으며 연속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중앙은행 콘퍼런스 모두 발언에서 기준금리를 5.00%∼5.25%로 동결한 지난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설명하면서 위원 대다수는 연말까지 금리를 두 번이나 그 이상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으며, 연준의 목표인 2%로 다시 낮추기 위한 과정에 대해선 갈 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의 시기와 정도는 경제의 향방에 달려있다며 특정 횟수의 금리 인상을 정해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과도한 금리 인상과 너무 적은 금리 인상에 따른 위험이 아직 균형을 찾지 못했다면서 금리를 연속으로 올리는 것을 제외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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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9 23:36:27
    • 수정2023-06-30 00:34:16
    국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지 시각으로 29일 연내 최소 두 번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으며 연속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중앙은행 콘퍼런스 모두 발언에서 기준금리를 5.00%∼5.25%로 동결한 지난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설명하면서 위원 대다수는 연말까지 금리를 두 번이나 그 이상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으며, 연준의 목표인 2%로 다시 낮추기 위한 과정에 대해선 갈 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의 시기와 정도는 경제의 향방에 달려있다며 특정 횟수의 금리 인상을 정해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과도한 금리 인상과 너무 적은 금리 인상에 따른 위험이 아직 균형을 찾지 못했다면서 금리를 연속으로 올리는 것을 제외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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