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도시 군위 “관광산업 동력으로”
입력 2023.06.30 (21:44)
수정 2023.06.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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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위 편입 이후의 대구를 전망하는 연속 보도, 마지막 관광 분야입니다.
군위군은 청정 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 유적이 풍부한데요.
이들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면, 대구와 군위 관광 산업의 발전을 이끌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산림 자원과 삼국유사에 기반한 역사 관광지, 화본역, 영화 촬영지 등 인문 자원까지, 군위는 때 묻지 않은 관광자원의 보고입니다.
[석은석/관광객 : "평상시에도 많은 관광객이 오긴 하지만 조금 더 발전시키고 좀 더 많이 알리면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문제는 관광객을 끌어들일 기반시설입니다.
농어촌 민박은 31곳이지만 가족호텔은 한 곳뿐입니다.
반면 대도시인 대구는 접근성이 좋고 인지도도 높지만,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이 부족한 상황.
두 지역의 통합으로 군위는 접근성의 한계를, 대구시는 도심 관광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기윤/군위군 문화관광과장 : "(대구-군위 연계 관광) 매주 만석 다 예매가 이뤄졌습니다. 고정적으로 운행하려고 시범 투어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팔공산 등산 관광체험센터나 군위댐 익스트림 스포츠파크와 같은 건강 체험형 콘텐츠로 대구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송재일/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권역별로 건강·체험 지향적인 수변이나 산림 콘텐츠를 조성하고, 대구와 차별화할 수 있는 군위만의 로컬투어 기반 육성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숙박시설을 통해 항공으로 지역을 찾는 외지 관광객 유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구와 군위의 통합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군위 편입 이후의 대구를 전망하는 연속 보도, 마지막 관광 분야입니다.
군위군은 청정 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 유적이 풍부한데요.
이들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면, 대구와 군위 관광 산업의 발전을 이끌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산림 자원과 삼국유사에 기반한 역사 관광지, 화본역, 영화 촬영지 등 인문 자원까지, 군위는 때 묻지 않은 관광자원의 보고입니다.
[석은석/관광객 : "평상시에도 많은 관광객이 오긴 하지만 조금 더 발전시키고 좀 더 많이 알리면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문제는 관광객을 끌어들일 기반시설입니다.
농어촌 민박은 31곳이지만 가족호텔은 한 곳뿐입니다.
반면 대도시인 대구는 접근성이 좋고 인지도도 높지만,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이 부족한 상황.
두 지역의 통합으로 군위는 접근성의 한계를, 대구시는 도심 관광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기윤/군위군 문화관광과장 : "(대구-군위 연계 관광) 매주 만석 다 예매가 이뤄졌습니다. 고정적으로 운행하려고 시범 투어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팔공산 등산 관광체험센터나 군위댐 익스트림 스포츠파크와 같은 건강 체험형 콘텐츠로 대구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송재일/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권역별로 건강·체험 지향적인 수변이나 산림 콘텐츠를 조성하고, 대구와 차별화할 수 있는 군위만의 로컬투어 기반 육성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숙박시설을 통해 항공으로 지역을 찾는 외지 관광객 유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구와 군위의 통합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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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도시 군위 “관광산업 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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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6-30 21:44:42
- 수정2023-06-30 22:08:35
[앵커]
군위 편입 이후의 대구를 전망하는 연속 보도, 마지막 관광 분야입니다.
군위군은 청정 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 유적이 풍부한데요.
이들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면, 대구와 군위 관광 산업의 발전을 이끌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산림 자원과 삼국유사에 기반한 역사 관광지, 화본역, 영화 촬영지 등 인문 자원까지, 군위는 때 묻지 않은 관광자원의 보고입니다.
[석은석/관광객 : "평상시에도 많은 관광객이 오긴 하지만 조금 더 발전시키고 좀 더 많이 알리면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문제는 관광객을 끌어들일 기반시설입니다.
농어촌 민박은 31곳이지만 가족호텔은 한 곳뿐입니다.
반면 대도시인 대구는 접근성이 좋고 인지도도 높지만,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이 부족한 상황.
두 지역의 통합으로 군위는 접근성의 한계를, 대구시는 도심 관광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기윤/군위군 문화관광과장 : "(대구-군위 연계 관광) 매주 만석 다 예매가 이뤄졌습니다. 고정적으로 운행하려고 시범 투어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팔공산 등산 관광체험센터나 군위댐 익스트림 스포츠파크와 같은 건강 체험형 콘텐츠로 대구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송재일/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권역별로 건강·체험 지향적인 수변이나 산림 콘텐츠를 조성하고, 대구와 차별화할 수 있는 군위만의 로컬투어 기반 육성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숙박시설을 통해 항공으로 지역을 찾는 외지 관광객 유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구와 군위의 통합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군위 편입 이후의 대구를 전망하는 연속 보도, 마지막 관광 분야입니다.
군위군은 청정 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 유적이 풍부한데요.
이들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면, 대구와 군위 관광 산업의 발전을 이끌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산림 자원과 삼국유사에 기반한 역사 관광지, 화본역, 영화 촬영지 등 인문 자원까지, 군위는 때 묻지 않은 관광자원의 보고입니다.
[석은석/관광객 : "평상시에도 많은 관광객이 오긴 하지만 조금 더 발전시키고 좀 더 많이 알리면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문제는 관광객을 끌어들일 기반시설입니다.
농어촌 민박은 31곳이지만 가족호텔은 한 곳뿐입니다.
반면 대도시인 대구는 접근성이 좋고 인지도도 높지만,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이 부족한 상황.
두 지역의 통합으로 군위는 접근성의 한계를, 대구시는 도심 관광의 한계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기윤/군위군 문화관광과장 : "(대구-군위 연계 관광) 매주 만석 다 예매가 이뤄졌습니다. 고정적으로 운행하려고 시범 투어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팔공산 등산 관광체험센터나 군위댐 익스트림 스포츠파크와 같은 건강 체험형 콘텐츠로 대구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송재일/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권역별로 건강·체험 지향적인 수변이나 산림 콘텐츠를 조성하고, 대구와 차별화할 수 있는 군위만의 로컬투어 기반 육성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숙박시설을 통해 항공으로 지역을 찾는 외지 관광객 유입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구와 군위의 통합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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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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