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어느덧 ‘한국 GDP 2배’ 3조 달러 애플 주가…‘제자리 걸음’ 삼성은 언제 오르나?

입력 2023.07.03 (18:33) 수정 2023.07.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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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푭니다.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 애플사의 시가 총액이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넘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제자리걸음이죠.

두 기업의 시가 총액은 2011년 3배에서 최근 8배 차이로 벌어졌습니다.

올해 들어 55%나 오른 애플 주가, 시가 총액을 각국의 GDP와 비교해보면 한국의 2배 수준에 가깝고요.

세계 7위인 프랑스를 넘어 6위인 영국마저 넘보고 있습니다.

애플 주가가 크게 오른 건 실적 개선보다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AI 기술주의 열풍과 함께 움직이고 있고요.

타사 제품보다 비싸도 구매하는 탄탄한 충성 고객층으로 유명하죠.

2분기 순이익만 241억 달러, 우리 돈 32조 원에 육박합니다.

반면 대중 수출 규제로 주력인 반도체에서 타격을 입고 있는 삼성전자는 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요.

영업이익 전망치가 2천3백억 원 정도로 지난해 2분기 14조 970억 원에 비해 98% 급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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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3 18:33:12
    • 수정2023-07-03 1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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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 애플사의 시가 총액이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넘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제자리걸음이죠.

두 기업의 시가 총액은 2011년 3배에서 최근 8배 차이로 벌어졌습니다.

올해 들어 55%나 오른 애플 주가, 시가 총액을 각국의 GDP와 비교해보면 한국의 2배 수준에 가깝고요.

세계 7위인 프랑스를 넘어 6위인 영국마저 넘보고 있습니다.

애플 주가가 크게 오른 건 실적 개선보다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AI 기술주의 열풍과 함께 움직이고 있고요.

타사 제품보다 비싸도 구매하는 탄탄한 충성 고객층으로 유명하죠.

2분기 순이익만 241억 달러, 우리 돈 32조 원에 육박합니다.

반면 대중 수출 규제로 주력인 반도체에서 타격을 입고 있는 삼성전자는 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요.

영업이익 전망치가 2천3백억 원 정도로 지난해 2분기 14조 970억 원에 비해 98% 급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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