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위험지역 탈피’…군위 발전전략은?
입력 2023.07.03 (19:08)
수정 2023.07.03 (20: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던 군위군은 이제, 전국 3대 광역시에 속하며 발전의 전환기를 맞게 됐는데요.
신공항을 기반으로 교통과 첨단산업 투자가 예상돼 기회의 땅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의 대표적인 인구소멸 위험지역에서 3대 광역시로 위상이 높아진 군위군, 주민들이 거는 기대는 큽니다.
[서상훈/군위 전통시장 상인 : "공항이 들어왔을 때 활성화되죠. 당연히. 대구 사람이 여기로 왔다 갔다 하니까 그러면 여기도 한 번 와보고 다른 데도 한 번 가보고."]
군위군은 신공항 건설과 대구 편입을 도약의 기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광역시급 인프라 투자로 수성IC와 동군위IC를 잇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와 군위 신공항과 대구를 연결하는 '신공항 철도' 건설이 추진됩니다.
농업, 관광 등 대부분 분야의 시장이 확대될뿐 아니라, 미래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용지를 조성하면 경제 지형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김수향/대구시 군위군 편입지원팀장 : "신공항 건설과 더불어 교통 접근성 향상과 에어시티 조성으로 지방소멸도시 군위가 아니라 미래 15만 명의 국제 공항도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합니다."]
전통 산업인 농업도 고도화를 노릴 수 있습니다.
군위와 대구의 농업 인구를 합치면 전국 최다인 6만 명에 육박해 스마트 농업 분야 투자 유치가 용이해집니다.
대구시는 군위군 농업수당도 자치조례를 통해 계속 지급할 계획입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그곳에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입주할 것이고, 거기에 따라서 전국의 청년들이 모여드는 그런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도농복합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광역시, 대구시 군위군의 미래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던 군위군은 이제, 전국 3대 광역시에 속하며 발전의 전환기를 맞게 됐는데요.
신공항을 기반으로 교통과 첨단산업 투자가 예상돼 기회의 땅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의 대표적인 인구소멸 위험지역에서 3대 광역시로 위상이 높아진 군위군, 주민들이 거는 기대는 큽니다.
[서상훈/군위 전통시장 상인 : "공항이 들어왔을 때 활성화되죠. 당연히. 대구 사람이 여기로 왔다 갔다 하니까 그러면 여기도 한 번 와보고 다른 데도 한 번 가보고."]
군위군은 신공항 건설과 대구 편입을 도약의 기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광역시급 인프라 투자로 수성IC와 동군위IC를 잇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와 군위 신공항과 대구를 연결하는 '신공항 철도' 건설이 추진됩니다.
농업, 관광 등 대부분 분야의 시장이 확대될뿐 아니라, 미래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용지를 조성하면 경제 지형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김수향/대구시 군위군 편입지원팀장 : "신공항 건설과 더불어 교통 접근성 향상과 에어시티 조성으로 지방소멸도시 군위가 아니라 미래 15만 명의 국제 공항도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합니다."]
전통 산업인 농업도 고도화를 노릴 수 있습니다.
군위와 대구의 농업 인구를 합치면 전국 최다인 6만 명에 육박해 스마트 농업 분야 투자 유치가 용이해집니다.
대구시는 군위군 농업수당도 자치조례를 통해 계속 지급할 계획입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그곳에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입주할 것이고, 거기에 따라서 전국의 청년들이 모여드는 그런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도농복합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광역시, 대구시 군위군의 미래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멸위험지역 탈피’…군위 발전전략은?
-
- 입력 2023-07-03 19:08:46
- 수정2023-07-03 20:15:32
[앵커]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던 군위군은 이제, 전국 3대 광역시에 속하며 발전의 전환기를 맞게 됐는데요.
신공항을 기반으로 교통과 첨단산업 투자가 예상돼 기회의 땅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의 대표적인 인구소멸 위험지역에서 3대 광역시로 위상이 높아진 군위군, 주민들이 거는 기대는 큽니다.
[서상훈/군위 전통시장 상인 : "공항이 들어왔을 때 활성화되죠. 당연히. 대구 사람이 여기로 왔다 갔다 하니까 그러면 여기도 한 번 와보고 다른 데도 한 번 가보고."]
군위군은 신공항 건설과 대구 편입을 도약의 기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광역시급 인프라 투자로 수성IC와 동군위IC를 잇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와 군위 신공항과 대구를 연결하는 '신공항 철도' 건설이 추진됩니다.
농업, 관광 등 대부분 분야의 시장이 확대될뿐 아니라, 미래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용지를 조성하면 경제 지형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김수향/대구시 군위군 편입지원팀장 : "신공항 건설과 더불어 교통 접근성 향상과 에어시티 조성으로 지방소멸도시 군위가 아니라 미래 15만 명의 국제 공항도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합니다."]
전통 산업인 농업도 고도화를 노릴 수 있습니다.
군위와 대구의 농업 인구를 합치면 전국 최다인 6만 명에 육박해 스마트 농업 분야 투자 유치가 용이해집니다.
대구시는 군위군 농업수당도 자치조례를 통해 계속 지급할 계획입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그곳에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입주할 것이고, 거기에 따라서 전국의 청년들이 모여드는 그런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도농복합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광역시, 대구시 군위군의 미래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던 군위군은 이제, 전국 3대 광역시에 속하며 발전의 전환기를 맞게 됐는데요.
신공항을 기반으로 교통과 첨단산업 투자가 예상돼 기회의 땅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의 대표적인 인구소멸 위험지역에서 3대 광역시로 위상이 높아진 군위군, 주민들이 거는 기대는 큽니다.
[서상훈/군위 전통시장 상인 : "공항이 들어왔을 때 활성화되죠. 당연히. 대구 사람이 여기로 왔다 갔다 하니까 그러면 여기도 한 번 와보고 다른 데도 한 번 가보고."]
군위군은 신공항 건설과 대구 편입을 도약의 기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광역시급 인프라 투자로 수성IC와 동군위IC를 잇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와 군위 신공항과 대구를 연결하는 '신공항 철도' 건설이 추진됩니다.
농업, 관광 등 대부분 분야의 시장이 확대될뿐 아니라, 미래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용지를 조성하면 경제 지형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김수향/대구시 군위군 편입지원팀장 : "신공항 건설과 더불어 교통 접근성 향상과 에어시티 조성으로 지방소멸도시 군위가 아니라 미래 15만 명의 국제 공항도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합니다."]
전통 산업인 농업도 고도화를 노릴 수 있습니다.
군위와 대구의 농업 인구를 합치면 전국 최다인 6만 명에 육박해 스마트 농업 분야 투자 유치가 용이해집니다.
대구시는 군위군 농업수당도 자치조례를 통해 계속 지급할 계획입니다.
[안중곤/대구시 경제국장 : "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그곳에 글로벌 기업들이 많이 입주할 것이고, 거기에 따라서 전국의 청년들이 모여드는 그런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도농복합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광역시, 대구시 군위군의 미래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
-
류재현 기자 jae@kbs.co.kr
류재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