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육부 ‘사교육’ 수사의뢰 사건 중대범죄수사과 배당

입력 2023.07.04 (11:37) 수정 2023.07.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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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학원 강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관계자를 만난 뒤 수험생에게 예상 문제 유형을 전달했다는 신고가 교육부에 접수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교육부가 수사 의뢰한 이른바 ‘사교육 이권 카르텔’ 의심 사건 2건에 대해 본청의 직접 수사부서인 중대범죄수사과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 중 사건을 넘겨받을 예정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위법 여부 등을 따져보겠다는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통해 총 261건의 신고를 접수했고, 이 가운데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자 간 유착 의심 사례’로 분류된 2건에 대해 어제(3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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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4 11:37:45
    • 수정2023-07-04 11:50:23
    사회
대형학원 강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관계자를 만난 뒤 수험생에게 예상 문제 유형을 전달했다는 신고가 교육부에 접수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은 교육부가 수사 의뢰한 이른바 ‘사교육 이권 카르텔’ 의심 사건 2건에 대해 본청의 직접 수사부서인 중대범죄수사과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 중 사건을 넘겨받을 예정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위법 여부 등을 따져보겠다는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통해 총 261건의 신고를 접수했고, 이 가운데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자 간 유착 의심 사례’로 분류된 2건에 대해 어제(3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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