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야외로 나온 시민들…서부 열대야 현상
입력 2023.07.04 (12:12)
수정 2023.07.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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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더위에 밤잠 설치신 분들 많을 거 같습니다.
열대야 현상으로 시민들은 밤에 야외로 나와 더위를 식혔습니다.
오늘은 다시 장마가 시작돼 폭염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호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정에 가까운 시각.
대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혀보기 위해서입니다.
[권승호/서울 영등포구 : "(요즘 많이 더우시죠?) 어 무지하게 덥습니다. 그래도 가만히 앉아 있는데 바람 솔솔 불어주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
밤 늦은 시각까지 한강에 모여서 즉석 음악 공연을 듣거나, 야식을 먹는 시민들.
바람도 쐬고, 산책도 하면서 밤까지 이어지는 더위를 잊어봅니다.
[장선아/경기도 안양시 : "요즘 특히 밤에는 쭉 에어컨 틀기도 그래서, 너무 더워서 밤에 잠들기 힘든 게 사실인 거 같습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의 어제 낮 최고기온이 34.9도를 기록한 가운데, 서쪽 지역에 있는 구름이 사실상 '이불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황지영/기상청 기상예보관 : "밤사이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고, 구름이 많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하면서, 새벽 5시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일부 지역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된 곳이 있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관측한 자료로 발표되기 때문에 상황은 유동적입니다.
올해 서울의 첫 공식 열대야는 지난달 28일에 발생했습니다.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다시 내리면서 폭염과 열대야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이윤진
밤사이 더위에 밤잠 설치신 분들 많을 거 같습니다.
열대야 현상으로 시민들은 밤에 야외로 나와 더위를 식혔습니다.
오늘은 다시 장마가 시작돼 폭염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호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정에 가까운 시각.
대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혀보기 위해서입니다.
[권승호/서울 영등포구 : "(요즘 많이 더우시죠?) 어 무지하게 덥습니다. 그래도 가만히 앉아 있는데 바람 솔솔 불어주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
밤 늦은 시각까지 한강에 모여서 즉석 음악 공연을 듣거나, 야식을 먹는 시민들.
바람도 쐬고, 산책도 하면서 밤까지 이어지는 더위를 잊어봅니다.
[장선아/경기도 안양시 : "요즘 특히 밤에는 쭉 에어컨 틀기도 그래서, 너무 더워서 밤에 잠들기 힘든 게 사실인 거 같습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의 어제 낮 최고기온이 34.9도를 기록한 가운데, 서쪽 지역에 있는 구름이 사실상 '이불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황지영/기상청 기상예보관 : "밤사이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고, 구름이 많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하면서, 새벽 5시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일부 지역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된 곳이 있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관측한 자료로 발표되기 때문에 상황은 유동적입니다.
올해 서울의 첫 공식 열대야는 지난달 28일에 발생했습니다.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다시 내리면서 폭염과 열대야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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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에 야외로 나온 시민들…서부 열대야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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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04 12: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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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더위에 밤잠 설치신 분들 많을 거 같습니다.
열대야 현상으로 시민들은 밤에 야외로 나와 더위를 식혔습니다.
오늘은 다시 장마가 시작돼 폭염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호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정에 가까운 시각.
대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혀보기 위해서입니다.
[권승호/서울 영등포구 : "(요즘 많이 더우시죠?) 어 무지하게 덥습니다. 그래도 가만히 앉아 있는데 바람 솔솔 불어주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
밤 늦은 시각까지 한강에 모여서 즉석 음악 공연을 듣거나, 야식을 먹는 시민들.
바람도 쐬고, 산책도 하면서 밤까지 이어지는 더위를 잊어봅니다.
[장선아/경기도 안양시 : "요즘 특히 밤에는 쭉 에어컨 틀기도 그래서, 너무 더워서 밤에 잠들기 힘든 게 사실인 거 같습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의 어제 낮 최고기온이 34.9도를 기록한 가운데, 서쪽 지역에 있는 구름이 사실상 '이불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황지영/기상청 기상예보관 : "밤사이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고, 구름이 많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하면서, 새벽 5시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일부 지역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된 곳이 있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관측한 자료로 발표되기 때문에 상황은 유동적입니다.
올해 서울의 첫 공식 열대야는 지난달 28일에 발생했습니다.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다시 내리면서 폭염과 열대야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이윤진
밤사이 더위에 밤잠 설치신 분들 많을 거 같습니다.
열대야 현상으로 시민들은 밤에 야외로 나와 더위를 식혔습니다.
오늘은 다시 장마가 시작돼 폭염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호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정에 가까운 시각.
대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시원한 맥주로 목을 축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조금이라도 더위를 식혀보기 위해서입니다.
[권승호/서울 영등포구 : "(요즘 많이 더우시죠?) 어 무지하게 덥습니다. 그래도 가만히 앉아 있는데 바람 솔솔 불어주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
밤 늦은 시각까지 한강에 모여서 즉석 음악 공연을 듣거나, 야식을 먹는 시민들.
바람도 쐬고, 산책도 하면서 밤까지 이어지는 더위를 잊어봅니다.
[장선아/경기도 안양시 : "요즘 특히 밤에는 쭉 에어컨 틀기도 그래서, 너무 더워서 밤에 잠들기 힘든 게 사실인 거 같습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의 어제 낮 최고기온이 34.9도를 기록한 가운데, 서쪽 지역에 있는 구름이 사실상 '이불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황지영/기상청 기상예보관 : "밤사이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고, 구름이 많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하면서, 새벽 5시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일부 지역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된 곳이 있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관측한 자료로 발표되기 때문에 상황은 유동적입니다.
올해 서울의 첫 공식 열대야는 지난달 28일에 발생했습니다.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다시 내리면서 폭염과 열대야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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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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