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소사선 개통 직후 김포공항역 이용객 최대 26% 늘어

입력 2023.07.04 (12:55) 수정 2023.07.04 (12: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한 뒤 첫 월요일인 어제(3일) 환승역인 김포공항역 이용객이 최대 26%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근 시간대에 김포공항역 9호선과 공항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출입 게이트를 통과한 이용객은 만 8,215명으로 1주 전 월요일보다(만 4,442명) 26.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5호선은 같은 시간대 승하차 인원이 2,326명으로 1주 전 월요일보다 82명(3.6%)이 늘었습니다.

이 같은 이용객 증가는 서울시가 예측한 수치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22일 자료를 내고 대곡소사선 개통 뒤 늘어난 환승 인원이 모두 9호선을 이용할 경우 출근시간대 이용객 수가 만5천여 명에서 2만 천여 명으로 41%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 이동 패턴이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라서 이용객은 순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객 추이를 지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대곡-소사선 개통에 따른 9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해 이달 31일부터 출근 혼잡시간대에 열차 운행 횟수를 4차례 늘려 운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곡소사선 개통 직후 김포공항역 이용객 최대 26% 늘어
    • 입력 2023-07-04 12:55:44
    • 수정2023-07-04 12:57:26
    사회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한 뒤 첫 월요일인 어제(3일) 환승역인 김포공항역 이용객이 최대 26%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어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근 시간대에 김포공항역 9호선과 공항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출입 게이트를 통과한 이용객은 만 8,215명으로 1주 전 월요일보다(만 4,442명) 26.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5호선은 같은 시간대 승하차 인원이 2,326명으로 1주 전 월요일보다 82명(3.6%)이 늘었습니다.

이 같은 이용객 증가는 서울시가 예측한 수치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22일 자료를 내고 대곡소사선 개통 뒤 늘어난 환승 인원이 모두 9호선을 이용할 경우 출근시간대 이용객 수가 만5천여 명에서 2만 천여 명으로 41%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 이동 패턴이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라서 이용객은 순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객 추이를 지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대곡-소사선 개통에 따른 9호선 혼잡도 완화를 위해 이달 31일부터 출근 혼잡시간대에 열차 운행 횟수를 4차례 늘려 운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