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 반도체 금속 수출통제에 “부당한 조치라면 적절히 대응”

입력 2023.07.04 (14:27) 수정 2023.07.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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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첨단 반도체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을 통제하고 나선 가운데, 일본이 “국제 규정 등에 비춰 부당한 조치가 있다면 규정에 근거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HK등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늘(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조치로 일본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의 의도, 앞으로 수출 통제 조치가 어떻게 운영될지 등을 확인하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반도체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 및 이 금속의 화합물 등을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없도록 하는 수출 규제 조치를 어제(3일)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을 찾기 사흘 전에 발표된 것으로, 미국과의 협상을 앞두고 협상 카드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도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두고 이달 23일부터 첨단 반도체 분야의 수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해당 조치와 이번 중국의 수출 통제 발표 사이에 관련성이 없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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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중 반도체 금속 수출통제에 “부당한 조치라면 적절히 대응”
    • 입력 2023-07-04 14:27:56
    • 수정2023-07-04 14:36:16
    국제
중국이 첨단 반도체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을 통제하고 나선 가운데, 일본이 “국제 규정 등에 비춰 부당한 조치가 있다면 규정에 근거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HK등에 따르면,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늘(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조치로 일본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의 의도, 앞으로 수출 통제 조치가 어떻게 운영될지 등을 확인하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반도체에 사용되는 희귀 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 및 이 금속의 화합물 등을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없도록 하는 수출 규제 조치를 어제(3일)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을 찾기 사흘 전에 발표된 것으로, 미국과의 협상을 앞두고 협상 카드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도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두고 이달 23일부터 첨단 반도체 분야의 수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해당 조치와 이번 중국의 수출 통제 발표 사이에 관련성이 없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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