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마약 발언’ 김기현 윤리특위 제소…“폭언·거짓말”
입력 2023.07.04 (16:55)
수정 2023.07.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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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자당을 향해 ‘마약에 도취됐다’고 언급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에 제소했습니다.
민주당 정춘숙 원내 정책수석부대표와 홍성국 원내대변인은 오늘(4일) 오전 김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징계안에 김 대표가 지난 1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시당 워크숍에 참석해, 이태원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민주당을 향해 “마약에 도취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한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어 “참사 유가족뿐 아니라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까지 모욕한 것으로 집권여당의 대표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대표가 자기 아들에 대해 “봉급을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고 말했으나 실은 해당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였다며, “아들의 비도덕적 행태를 감추기 위해 최고운영책임자인 아들을 일개 직원으로 둔갑시키는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우롱했다”고 적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말이 품위유지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므로 국회법에 따라 엄중히 징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정춘숙 부대표는 징계안을 제출하면서 “김기현 대표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었다고 판단했다”며 “국민들께서 국회의원을 보시기에 어떨까, 그런 의문이 있어 윤리위에 징계안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정춘숙 원내 정책수석부대표와 홍성국 원내대변인은 오늘(4일) 오전 김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징계안에 김 대표가 지난 1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시당 워크숍에 참석해, 이태원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민주당을 향해 “마약에 도취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한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어 “참사 유가족뿐 아니라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까지 모욕한 것으로 집권여당의 대표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대표가 자기 아들에 대해 “봉급을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고 말했으나 실은 해당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였다며, “아들의 비도덕적 행태를 감추기 위해 최고운영책임자인 아들을 일개 직원으로 둔갑시키는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우롱했다”고 적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말이 품위유지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므로 국회법에 따라 엄중히 징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정춘숙 부대표는 징계안을 제출하면서 “김기현 대표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었다고 판단했다”며 “국민들께서 국회의원을 보시기에 어떨까, 그런 의문이 있어 윤리위에 징계안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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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04 16:55:12
- 수정2023-07-04 16:58:05

더불어민주당이 자당을 향해 ‘마약에 도취됐다’고 언급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에 제소했습니다.
민주당 정춘숙 원내 정책수석부대표와 홍성국 원내대변인은 오늘(4일) 오전 김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징계안에 김 대표가 지난 1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시당 워크숍에 참석해, 이태원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민주당을 향해 “마약에 도취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한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어 “참사 유가족뿐 아니라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까지 모욕한 것으로 집권여당의 대표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대표가 자기 아들에 대해 “봉급을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고 말했으나 실은 해당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였다며, “아들의 비도덕적 행태를 감추기 위해 최고운영책임자인 아들을 일개 직원으로 둔갑시키는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우롱했다”고 적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말이 품위유지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므로 국회법에 따라 엄중히 징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정춘숙 부대표는 징계안을 제출하면서 “김기현 대표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었다고 판단했다”며 “국민들께서 국회의원을 보시기에 어떨까, 그런 의문이 있어 윤리위에 징계안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정춘숙 원내 정책수석부대표와 홍성국 원내대변인은 오늘(4일) 오전 김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징계안에 김 대표가 지난 1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시당 워크숍에 참석해, 이태원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민주당을 향해 “마약에 도취돼 오로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한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어 “참사 유가족뿐 아니라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까지 모욕한 것으로 집권여당의 대표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대표가 자기 아들에 대해 “봉급을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고 말했으나 실은 해당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였다며, “아들의 비도덕적 행태를 감추기 위해 최고운영책임자인 아들을 일개 직원으로 둔갑시키는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우롱했다”고 적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말이 품위유지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므로 국회법에 따라 엄중히 징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정춘숙 부대표는 징계안을 제출하면서 “김기현 대표가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었다고 판단했다”며 “국민들께서 국회의원을 보시기에 어떨까, 그런 의문이 있어 윤리위에 징계안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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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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