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주 남대천 밝히는 ‘별빛 다리’ 개통

입력 2023.07.05 (07:44) 수정 2023.07.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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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경제를 위한 관광 자원 확충과 옛 도심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남대천에 별빛다리를 만들고, 남원시는 옛 도심 활성화 연구 용역에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내세운 무주군이 3십억 원을 들여 남대천에 화려한 경관 조명을 갖춘 '별빛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길이 백33미터, 폭 2미터, 주탑 높이 30미터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해 1년여 만에 완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무주군은 2025년까지 백94억 원을 투입해 남대천 주변 경관을 가꾸고 사진 촬영과 휴식 공간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오해동/무주군 관광진흥과장 : "남대천 별빛 다리로 인해 무주의 밤이 더 아름다워지고 무주가 더 활기차게 될 것입니다."]

남원시는 옛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명승지인 광한루원 일대 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상권 문제를 진단한 뒤 종합 발전 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광한루원 관광객들이 공설시장을 들릴 수 있도록 특화거리 조성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황인욱/남원시 일자리경제과 경제정책담당 : "구도심과 관광지의 동반 활성화를 통해서 지역 전체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를 내세운 완주군이 '경제센터'를 완공했습니다.

옛 삼례중학교를 보수해 만든 '혁신 파크'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경제 관련 단체들을 이 곳에 모으고 협업 체계도 강화했습니다.

완주군은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청년 경제까지 아우르는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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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무주 남대천 밝히는 ‘별빛 다리’ 개통
    • 입력 2023-07-05 07:44:00
    • 수정2023-07-05 09:22:46
    뉴스광장(전주)
[앵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경제를 위한 관광 자원 확충과 옛 도심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남대천에 별빛다리를 만들고, 남원시는 옛 도심 활성화 연구 용역에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내세운 무주군이 3십억 원을 들여 남대천에 화려한 경관 조명을 갖춘 '별빛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길이 백33미터, 폭 2미터, 주탑 높이 30미터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해 1년여 만에 완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무주군은 2025년까지 백94억 원을 투입해 남대천 주변 경관을 가꾸고 사진 촬영과 휴식 공간도 확충할 계획입니다.

[오해동/무주군 관광진흥과장 : "남대천 별빛 다리로 인해 무주의 밤이 더 아름다워지고 무주가 더 활기차게 될 것입니다."]

남원시는 옛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명승지인 광한루원 일대 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상권 문제를 진단한 뒤 종합 발전 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광한루원 관광객들이 공설시장을 들릴 수 있도록 특화거리 조성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황인욱/남원시 일자리경제과 경제정책담당 : "구도심과 관광지의 동반 활성화를 통해서 지역 전체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를 내세운 완주군이 '경제센터'를 완공했습니다.

옛 삼례중학교를 보수해 만든 '혁신 파크'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경제 관련 단체들을 이 곳에 모으고 협업 체계도 강화했습니다.

완주군은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청년 경제까지 아우르는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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