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음주 뺑소니범 1km 추격해 붙잡아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 씨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천수 씨는 어젯밤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목격하고 1km를 추적해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경찰에 넘겨진 음주 운전자는 40대 남성 김모 씨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천수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