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통합이 우선”…편입 이후 군위 발전 과제는?
입력 2023.07.05 (19:14)
수정 2023.07.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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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와 군위군의 통합으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도시와 농촌이라는 이질적 환경을 극복하고 주민 통합을 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하나가 되기 위해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 군위군 시대를 맞아 경북도의원에서 대구시의원이 된 박창석 의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신공항 추진에 따른 행정적 통합이었다며 이제는 화학적 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박창석/대구시의원 : "공항으로 인한 통합이 되다 보니까 생활권이 아직 합쳐 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구시와 군위군이 생활권 확보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군민 대부분이 농업 종사자인만큼 농어민 수당 유지를 넘어서 농업 친화적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박창석/대구시의원 : "명패만 달라졌을 뿐, 여전히 대구는 도시 지역이고 군위는 농촌 지역입니다. 농촌 지역의 특성이라든가 여러 가지 특성을 고려한 행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위군의회는 생활권 통합을 위해서는 교통편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급행버스 2개 노선이 대구와 군위를 오가지만, 군위 동부지역의 접근성은 떨어진다며 노선을 더 늘려야 한다는 겁니다.
[박수현/군위군의회 의장 :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로 브랜드를 삼고 있는데 정작 삼국유사면에는 교통 편의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편입 초기 급증할 민원에 대비해 군민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 창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홍복순/군위군의원 : "(군위군과) 대구광역시 간의 의견 소통, 사소한 일이라도 대화와 의견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만족할 수 있는."]
신공항 건립을 계기로 하나가 된 대구와 군위, 행정 통합을 넘어 주민 통합을 이루기 위한 대구시의 세심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대구시와 군위군의 통합으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도시와 농촌이라는 이질적 환경을 극복하고 주민 통합을 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하나가 되기 위해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 군위군 시대를 맞아 경북도의원에서 대구시의원이 된 박창석 의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신공항 추진에 따른 행정적 통합이었다며 이제는 화학적 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박창석/대구시의원 : "공항으로 인한 통합이 되다 보니까 생활권이 아직 합쳐 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구시와 군위군이 생활권 확보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군민 대부분이 농업 종사자인만큼 농어민 수당 유지를 넘어서 농업 친화적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박창석/대구시의원 : "명패만 달라졌을 뿐, 여전히 대구는 도시 지역이고 군위는 농촌 지역입니다. 농촌 지역의 특성이라든가 여러 가지 특성을 고려한 행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위군의회는 생활권 통합을 위해서는 교통편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급행버스 2개 노선이 대구와 군위를 오가지만, 군위 동부지역의 접근성은 떨어진다며 노선을 더 늘려야 한다는 겁니다.
[박수현/군위군의회 의장 :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로 브랜드를 삼고 있는데 정작 삼국유사면에는 교통 편의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편입 초기 급증할 민원에 대비해 군민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 창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홍복순/군위군의원 : "(군위군과) 대구광역시 간의 의견 소통, 사소한 일이라도 대화와 의견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만족할 수 있는."]
신공항 건립을 계기로 하나가 된 대구와 군위, 행정 통합을 넘어 주민 통합을 이루기 위한 대구시의 세심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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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군위군의 통합으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도시와 농촌이라는 이질적 환경을 극복하고 주민 통합을 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하나가 되기 위해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 군위군 시대를 맞아 경북도의원에서 대구시의원이 된 박창석 의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신공항 추진에 따른 행정적 통합이었다며 이제는 화학적 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박창석/대구시의원 : "공항으로 인한 통합이 되다 보니까 생활권이 아직 합쳐 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구시와 군위군이 생활권 확보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군민 대부분이 농업 종사자인만큼 농어민 수당 유지를 넘어서 농업 친화적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박창석/대구시의원 : "명패만 달라졌을 뿐, 여전히 대구는 도시 지역이고 군위는 농촌 지역입니다. 농촌 지역의 특성이라든가 여러 가지 특성을 고려한 행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위군의회는 생활권 통합을 위해서는 교통편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급행버스 2개 노선이 대구와 군위를 오가지만, 군위 동부지역의 접근성은 떨어진다며 노선을 더 늘려야 한다는 겁니다.
[박수현/군위군의회 의장 :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로 브랜드를 삼고 있는데 정작 삼국유사면에는 교통 편의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편입 초기 급증할 민원에 대비해 군민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 창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홍복순/군위군의원 : "(군위군과) 대구광역시 간의 의견 소통, 사소한 일이라도 대화와 의견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만족할 수 있는."]
신공항 건립을 계기로 하나가 된 대구와 군위, 행정 통합을 넘어 주민 통합을 이루기 위한 대구시의 세심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대구시와 군위군의 통합으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도시와 농촌이라는 이질적 환경을 극복하고 주민 통합을 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하나가 되기 위해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 군위군 시대를 맞아 경북도의원에서 대구시의원이 된 박창석 의원.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신공항 추진에 따른 행정적 통합이었다며 이제는 화학적 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박창석/대구시의원 : "공항으로 인한 통합이 되다 보니까 생활권이 아직 합쳐 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구시와 군위군이 생활권 확보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군민 대부분이 농업 종사자인만큼 농어민 수당 유지를 넘어서 농업 친화적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박창석/대구시의원 : "명패만 달라졌을 뿐, 여전히 대구는 도시 지역이고 군위는 농촌 지역입니다. 농촌 지역의 특성이라든가 여러 가지 특성을 고려한 행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위군의회는 생활권 통합을 위해서는 교통편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급행버스 2개 노선이 대구와 군위를 오가지만, 군위 동부지역의 접근성은 떨어진다며 노선을 더 늘려야 한다는 겁니다.
[박수현/군위군의회 의장 :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로 브랜드를 삼고 있는데 정작 삼국유사면에는 교통 편의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편입 초기 급증할 민원에 대비해 군민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 창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홍복순/군위군의원 : "(군위군과) 대구광역시 간의 의견 소통, 사소한 일이라도 대화와 의견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만족할 수 있는."]
신공항 건립을 계기로 하나가 된 대구와 군위, 행정 통합을 넘어 주민 통합을 이루기 위한 대구시의 세심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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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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