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석 다진 한 해”…내실 있는 정책 추진 과제

입력 2023.07.06 (08:41) 수정 2023.07.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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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8기,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중부권 4개 시군인데요,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에 속도가 붙었고, 진천군과 음성군, 증평군은 각종 경제·인구 지표에서 성과를 이어가며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과 원도심 고도제한 등 지역 최대 현안을 본 궤도에 올려놓았습니다.

특히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지정 등 주요 국책 사업을 확정 짓고 사상 최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주요 현안 해결 과정에서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과 시의회 여야 갈등도 이어졌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지난 3일 : "앞으로 우리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과 함께 더욱 소통과 공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천군은 7년 연속 1조 원 이상 투자 유치 등 각종 경제·인구 지표에서 성과를 이어가며 환경과 사회, 투명 경영을 추구하는 'ESG 도시'를 선포했습니다.

또, 공공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협치 기구 설립에 나섰습니다.

[송기섭/진천군수/지난 1월 : "택시 할증제, 쓰레기 봉투에 대한 문제 등 (진천군과 음성군이) 서로 행정 서비스가 달라서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고요. 유사 공공기능을 중복으로 설치함에 따라서 (예산 낭비도.)"]

음성군도 누적 투자유치 10조 원 돌파와 무역 수지 증가율 등 각종 경제 지표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하며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 소방병원을 개원하면 열악한 중부권의 의료 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조병옥/음성군수/지난 1월 : "공사 진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음성군뿐만 아니라 중부 4군 모두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개청 20주년을 맞이한 증평군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100년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증평종합운동장 건립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축구대회 유치로 증평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지난 1년, 중부권 4개 시도가 남은 3년,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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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석 다진 한 해”…내실 있는 정책 추진 과제
    • 입력 2023-07-06 08:41:13
    • 수정2023-07-07 13:59:33
    뉴스광장(청주)
[앵커]

민선8기,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중부권 4개 시군인데요,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에 속도가 붙었고, 진천군과 음성군, 증평군은 각종 경제·인구 지표에서 성과를 이어가며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과 원도심 고도제한 등 지역 최대 현안을 본 궤도에 올려놓았습니다.

특히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지정 등 주요 국책 사업을 확정 짓고 사상 최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주요 현안 해결 과정에서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과 시의회 여야 갈등도 이어졌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지난 3일 : "앞으로 우리 시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갖고 계신 분들과 함께 더욱 소통과 공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천군은 7년 연속 1조 원 이상 투자 유치 등 각종 경제·인구 지표에서 성과를 이어가며 환경과 사회, 투명 경영을 추구하는 'ESG 도시'를 선포했습니다.

또, 공공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협치 기구 설립에 나섰습니다.

[송기섭/진천군수/지난 1월 : "택시 할증제, 쓰레기 봉투에 대한 문제 등 (진천군과 음성군이) 서로 행정 서비스가 달라서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고요. 유사 공공기능을 중복으로 설치함에 따라서 (예산 낭비도.)"]

음성군도 누적 투자유치 10조 원 돌파와 무역 수지 증가율 등 각종 경제 지표에서 도내 1위를 기록하며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 소방병원을 개원하면 열악한 중부권의 의료 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조병옥/음성군수/지난 1월 : "공사 진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음성군뿐만 아니라 중부 4군 모두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개청 20주년을 맞이한 증평군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100년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증평종합운동장 건립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축구대회 유치로 증평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 지난 1년, 중부권 4개 시도가 남은 3년,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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