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 대통령, 처가 땅투기 관여’ 발언 이해찬 등 경찰에 고발”

입력 2023.07.06 (08:56) 수정 2023.07.06 (09: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주장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오늘(6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튜브채널 ‘이재명은 합니다’ 운영자에 대해서도 “이 전 대표의 발언이 허위임에도 아무런 검증을 거치지 않고 쇼츠(짧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불특정 다수인이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면서 함께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윤 대통령의 처가는 땅 투기를 한 사실 자체가 없었다”면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노선은 변경이 확정된 것이 아닌 변경안으로 이 사건에서 문제가 된 변경안은 세 가지 안 중 하나에 불과했다”며 “문제가 된 변경안은 실무자들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노선 변경에 관여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해찬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당원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처가가 땅 투기를 해 놓은 곳으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 처가가 부당한 이익을 취득하게 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윤 대통령, 처가 땅투기 관여’ 발언 이해찬 등 경찰에 고발”
    • 입력 2023-07-06 08:56:43
    • 수정2023-07-06 09:04:16
    정치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주장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오늘(6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유튜브채널 ‘이재명은 합니다’ 운영자에 대해서도 “이 전 대표의 발언이 허위임에도 아무런 검증을 거치지 않고 쇼츠(짧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불특정 다수인이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면서 함께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윤 대통령의 처가는 땅 투기를 한 사실 자체가 없었다”면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노선은 변경이 확정된 것이 아닌 변경안으로 이 사건에서 문제가 된 변경안은 세 가지 안 중 하나에 불과했다”며 “문제가 된 변경안은 실무자들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노선 변경에 관여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해찬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당원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처가가 땅 투기를 해 놓은 곳으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 처가가 부당한 이익을 취득하게 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