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구팀, ‘개 후성유전체 지도’ 세계 최초 구축
입력 2023.07.06 (10:51)
수정 2023.07.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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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개의 후성유전체 지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서울대 조제열 교수 연구팀은 개 후성유전체 표준지도를 만들어 오늘(6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후성유전체 기능 표준지도는 개의 대뇌, 간, 위장 등 개의 주요 11개 조직에 대한 후성유전체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후성유전체는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주는 DNA로, 후성유전체를 통해 유전성 질환, 암과 같은 질병 이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연구팀의 분석 결과 개의 후성유전체는 쥐의 후성유전체보다 사람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의 후성유전체는 인간과 같은 환경을 공유하면서도 먼저 환경에 반응이 나타나는 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인간에게 미리 위험을 알리는 ‘보초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조제열 교수는 “작성된 후성유전체 지도는 다양한 개의 품종 유전체 연구, 암과 질병 연구, 그리고 종간 비교를 통한 비교의학 연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건강과 질병 유전체의 깊은 해석 및 이해를 통한 동물과 인간의 생명 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제열 교수팀 제공]
서울대 조제열 교수 연구팀은 개 후성유전체 표준지도를 만들어 오늘(6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후성유전체 기능 표준지도는 개의 대뇌, 간, 위장 등 개의 주요 11개 조직에 대한 후성유전체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후성유전체는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주는 DNA로, 후성유전체를 통해 유전성 질환, 암과 같은 질병 이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연구팀의 분석 결과 개의 후성유전체는 쥐의 후성유전체보다 사람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의 후성유전체는 인간과 같은 환경을 공유하면서도 먼저 환경에 반응이 나타나는 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인간에게 미리 위험을 알리는 ‘보초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조제열 교수는 “작성된 후성유전체 지도는 다양한 개의 품종 유전체 연구, 암과 질병 연구, 그리고 종간 비교를 통한 비교의학 연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건강과 질병 유전체의 깊은 해석 및 이해를 통한 동물과 인간의 생명 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제열 교수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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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연구팀, ‘개 후성유전체 지도’ 세계 최초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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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06 10:53:36

세계 최초로 개의 후성유전체 지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서울대 조제열 교수 연구팀은 개 후성유전체 표준지도를 만들어 오늘(6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후성유전체 기능 표준지도는 개의 대뇌, 간, 위장 등 개의 주요 11개 조직에 대한 후성유전체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후성유전체는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주는 DNA로, 후성유전체를 통해 유전성 질환, 암과 같은 질병 이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연구팀의 분석 결과 개의 후성유전체는 쥐의 후성유전체보다 사람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의 후성유전체는 인간과 같은 환경을 공유하면서도 먼저 환경에 반응이 나타나는 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인간에게 미리 위험을 알리는 ‘보초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조제열 교수는 “작성된 후성유전체 지도는 다양한 개의 품종 유전체 연구, 암과 질병 연구, 그리고 종간 비교를 통한 비교의학 연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건강과 질병 유전체의 깊은 해석 및 이해를 통한 동물과 인간의 생명 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제열 교수팀 제공]
서울대 조제열 교수 연구팀은 개 후성유전체 표준지도를 만들어 오늘(6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후성유전체 기능 표준지도는 개의 대뇌, 간, 위장 등 개의 주요 11개 조직에 대한 후성유전체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후성유전체는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주는 DNA로, 후성유전체를 통해 유전성 질환, 암과 같은 질병 이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연구팀의 분석 결과 개의 후성유전체는 쥐의 후성유전체보다 사람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의 후성유전체는 인간과 같은 환경을 공유하면서도 먼저 환경에 반응이 나타나는 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인간에게 미리 위험을 알리는 ‘보초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조제열 교수는 “작성된 후성유전체 지도는 다양한 개의 품종 유전체 연구, 암과 질병 연구, 그리고 종간 비교를 통한 비교의학 연구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건강과 질병 유전체의 깊은 해석 및 이해를 통한 동물과 인간의 생명 과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제열 교수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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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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