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순, 남부지방 곳곳 역대 최고 강수량 나타나…전국 강수량은 세 번째로 높아

입력 2023.07.06 (10:51) 수정 2023.07.06 (10: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광주와 영주 등 전국 7개 관측지점에서 6월 하순(21일~30일) 강수량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6월 하순 강수량은 광주 418.4mm, 영주 385.0mm, 장수 335.9mm, 남원 262.0mm, 부안 243.8mm, 정읍 227.5mm, 추풍령 212.6mm로 나타나 각 지역에서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6월 하순 기준 전국 강수량은 178.2mm로, 역대 3위를 기록했습니다.

6월 하순의 많은 비는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북태평양고기압과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저기압 사이에서 습도가 높은 공기가 남서풍을 따라 강하게 유입됐고, 상층의 강한 바람이 공기를 상승시키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내렸습니다.

6월 전국 평균기온은 22.3도로 평년 21.4도보다 0.9도 높았고,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0.9일, 열대야일수는 0.1일로 평년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강한 햇볕이 더해지며 올여름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6월 19일 일최고기온 극값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6월 하순, 남부지방 곳곳 역대 최고 강수량 나타나…전국 강수량은 세 번째로 높아
    • 입력 2023-07-06 10:51:48
    • 수정2023-07-06 10:54:03
    재난·기후·환경
광주와 영주 등 전국 7개 관측지점에서 6월 하순(21일~30일) 강수량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6월 하순 강수량은 광주 418.4mm, 영주 385.0mm, 장수 335.9mm, 남원 262.0mm, 부안 243.8mm, 정읍 227.5mm, 추풍령 212.6mm로 나타나 각 지역에서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6월 하순 기준 전국 강수량은 178.2mm로, 역대 3위를 기록했습니다.

6월 하순의 많은 비는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북태평양고기압과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저기압 사이에서 습도가 높은 공기가 남서풍을 따라 강하게 유입됐고, 상층의 강한 바람이 공기를 상승시키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내렸습니다.

6월 전국 평균기온은 22.3도로 평년 21.4도보다 0.9도 높았고,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0.9일, 열대야일수는 0.1일로 평년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강한 햇볕이 더해지며 올여름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는 6월 19일 일최고기온 극값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