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리싸이클링타운 음식물 폐수 반입 안 돼…운영권 회수해야”

입력 2023.07.06 (19:37) 수정 2023.07.0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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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와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30여 개 단체는 전주시 승인도 없이 다른 지역 음식물 폐수를 들여와 처리한 전주 리싸이클링타운과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전주시를 규탄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리싸이클링타운 사업시행자가 해당 시설을 통해 다른 지역 음식물 폐수를 최소 19만 톤 이상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최대 2백억 원에 이르는 비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작 전주에선 음식물 쓰레기 수거가 늦어지고, 다량의 악취와 시설 부식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이 피해를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오히려 전주시는 상시로 음식물 폐수 반입을 허가하려 한다며, 실시협약 변경 계획을 폐기하고 관리운영권을 즉각 회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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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음식물 폐수 반입 안 돼…운영권 회수해야”
    • 입력 2023-07-06 19:37:18
    • 수정2023-07-06 19:46:04
    뉴스7(전주)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30여 개 단체는 전주시 승인도 없이 다른 지역 음식물 폐수를 들여와 처리한 전주 리싸이클링타운과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전주시를 규탄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리싸이클링타운 사업시행자가 해당 시설을 통해 다른 지역 음식물 폐수를 최소 19만 톤 이상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최대 2백억 원에 이르는 비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작 전주에선 음식물 쓰레기 수거가 늦어지고, 다량의 악취와 시설 부식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이 피해를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오히려 전주시는 상시로 음식물 폐수 반입을 허가하려 한다며, 실시협약 변경 계획을 폐기하고 관리운영권을 즉각 회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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