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방류 반대’ 밤샘 농성…국민의힘 “나라 뒤엎자는 것”
입력 2023.07.06 (21:20)
수정 2023.07.0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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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서 철야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날조와 선동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AEA 최종 보고서가 공개되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가시화하자 비상행동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에서 1박 2일 철야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IAEA 보고서에는) '오염수 방류를 권장하지도, 승인하지도 않는다, 발생할 결과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이렇게 쓰여 있다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제대로 된 안전성 검증 결과라고…"]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에 대한 여론전을 폈습니다.
[위성곤/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장 : "사고 원전 오염수를 해양 투기하는 것은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로 현존 세대와 미래세대의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를 만나 방류 반대 의사를 전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대해 IAEA 조사에 참여한 많은 국가의 명예를 훼손하며,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광우병, 사드 선동에 나섰던 역전의 용사들을 소환하겠다는데 기어이 또 한 번 나라를 뒤엎겠다는 것입니다. 죽창가를 부르는 것도 모자라 무역전쟁을 하자는 겁니까?"]
또 민주당이 가짜뉴스와 억지 주장으로 과학을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원내대변인/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과학적인 근거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이와 같이 선동을 한다면 결국은 그것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정부·여당이 "IAEA의 과학적 연구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7일)부터 남해안 지역 버스투어를 시작해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 박장빈/영상편집:박주연
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서 철야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날조와 선동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AEA 최종 보고서가 공개되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가시화하자 비상행동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에서 1박 2일 철야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IAEA 보고서에는) '오염수 방류를 권장하지도, 승인하지도 않는다, 발생할 결과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이렇게 쓰여 있다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제대로 된 안전성 검증 결과라고…"]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에 대한 여론전을 폈습니다.
[위성곤/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장 : "사고 원전 오염수를 해양 투기하는 것은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로 현존 세대와 미래세대의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를 만나 방류 반대 의사를 전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대해 IAEA 조사에 참여한 많은 국가의 명예를 훼손하며,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광우병, 사드 선동에 나섰던 역전의 용사들을 소환하겠다는데 기어이 또 한 번 나라를 뒤엎겠다는 것입니다. 죽창가를 부르는 것도 모자라 무역전쟁을 하자는 겁니까?"]
또 민주당이 가짜뉴스와 억지 주장으로 과학을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원내대변인/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과학적인 근거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이와 같이 선동을 한다면 결국은 그것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정부·여당이 "IAEA의 과학적 연구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7일)부터 남해안 지역 버스투어를 시작해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 박장빈/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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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서 철야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날조와 선동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AEA 최종 보고서가 공개되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가시화하자 비상행동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에서 1박 2일 철야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IAEA 보고서에는) '오염수 방류를 권장하지도, 승인하지도 않는다, 발생할 결과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이렇게 쓰여 있다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제대로 된 안전성 검증 결과라고…"]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에 대한 여론전을 폈습니다.
[위성곤/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장 : "사고 원전 오염수를 해양 투기하는 것은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로 현존 세대와 미래세대의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를 만나 방류 반대 의사를 전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대해 IAEA 조사에 참여한 많은 국가의 명예를 훼손하며,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광우병, 사드 선동에 나섰던 역전의 용사들을 소환하겠다는데 기어이 또 한 번 나라를 뒤엎겠다는 것입니다. 죽창가를 부르는 것도 모자라 무역전쟁을 하자는 겁니까?"]
또 민주당이 가짜뉴스와 억지 주장으로 과학을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원내대변인/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과학적인 근거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이와 같이 선동을 한다면 결국은 그것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정부·여당이 "IAEA의 과학적 연구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7일)부터 남해안 지역 버스투어를 시작해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촬영기자:윤대민 박장빈/영상편집:박주연
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서 철야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날조와 선동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IAEA 최종 보고서가 공개되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가시화하자 비상행동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에서 1박 2일 철야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IAEA 보고서에는) '오염수 방류를 권장하지도, 승인하지도 않는다, 발생할 결과에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이렇게 쓰여 있다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제대로 된 안전성 검증 결과라고…"]
외신기자들을 상대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에 대한 여론전을 폈습니다.
[위성곤/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원장 : "사고 원전 오염수를 해양 투기하는 것은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로 현존 세대와 미래세대의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를 만나 방류 반대 의사를 전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대해 IAEA 조사에 참여한 많은 국가의 명예를 훼손하며,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광우병, 사드 선동에 나섰던 역전의 용사들을 소환하겠다는데 기어이 또 한 번 나라를 뒤엎겠다는 것입니다. 죽창가를 부르는 것도 모자라 무역전쟁을 하자는 겁니까?"]
또 민주당이 가짜뉴스와 억지 주장으로 과학을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원내대변인/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과학적인 근거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이와 같이 선동을 한다면 결국은 그것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정부·여당이 "IAEA의 과학적 연구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7일)부터 남해안 지역 버스투어를 시작해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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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대민 박장빈/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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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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