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회 발목잡는 분위기, 내년부터 근본 개혁 가능”
입력 2023.07.07 (06:30)
수정 2023.07.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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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 청년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내 연금 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국회가 발목 잡아, 정책 추진이 많이 미흡했다고도 했는데, 내년부터는 개혁이 가능할 거라고 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년간의 청년 정책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
정부 청년보좌역 등 청년 6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을 떠올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뭣도 모르고 정치를 시작했고, 많은 고수들의 얘기도 많이 듣고 이렇게 했습니다만, 결국은 제가 선거운동의 파트너로 삼은 사람들은 청년이었습니다."]
집권하면 청년들을 '국정 파트너'로 함께 하려했지만, 많이 미흡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국회로 일부 책임을 넘겼습니다.
관련 법률 개정이나 예산 마련 등에 "무조건 발목을 잡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제대로 논의되거나 통과된 게 없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희망을 가지십시오. 내년부터는 근본적인 개혁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년'을 언급한 건 총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말씀 그대로 봐달라고만 했습니다.
과거 정부는 손보지 않은 거라며, 교육, 노동, 연금의 이른바 '3대 개혁' 추진 의지를 다시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연금 제도는 "70년을 가지고 가야 하는 것"이라며, 개혁안을 임기 중에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동 분야는 '산업 현장 법치 확립'과 '노동시장 유연화'를 거듭 강조했고, 디지털 시대에 맞춘 교육 개혁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여러 방식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석훈
정부 청년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내 연금 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국회가 발목 잡아, 정책 추진이 많이 미흡했다고도 했는데, 내년부터는 개혁이 가능할 거라고 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년간의 청년 정책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
정부 청년보좌역 등 청년 6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을 떠올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뭣도 모르고 정치를 시작했고, 많은 고수들의 얘기도 많이 듣고 이렇게 했습니다만, 결국은 제가 선거운동의 파트너로 삼은 사람들은 청년이었습니다."]
집권하면 청년들을 '국정 파트너'로 함께 하려했지만, 많이 미흡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국회로 일부 책임을 넘겼습니다.
관련 법률 개정이나 예산 마련 등에 "무조건 발목을 잡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제대로 논의되거나 통과된 게 없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희망을 가지십시오. 내년부터는 근본적인 개혁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년'을 언급한 건 총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말씀 그대로 봐달라고만 했습니다.
과거 정부는 손보지 않은 거라며, 교육, 노동, 연금의 이른바 '3대 개혁' 추진 의지를 다시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연금 제도는 "70년을 가지고 가야 하는 것"이라며, 개혁안을 임기 중에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동 분야는 '산업 현장 법치 확립'과 '노동시장 유연화'를 거듭 강조했고, 디지털 시대에 맞춘 교육 개혁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여러 방식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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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국회 발목잡는 분위기, 내년부터 근본 개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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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7-07 07:52:59
[앵커]
정부 청년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내 연금 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국회가 발목 잡아, 정책 추진이 많이 미흡했다고도 했는데, 내년부터는 개혁이 가능할 거라고 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년간의 청년 정책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
정부 청년보좌역 등 청년 6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을 떠올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뭣도 모르고 정치를 시작했고, 많은 고수들의 얘기도 많이 듣고 이렇게 했습니다만, 결국은 제가 선거운동의 파트너로 삼은 사람들은 청년이었습니다."]
집권하면 청년들을 '국정 파트너'로 함께 하려했지만, 많이 미흡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국회로 일부 책임을 넘겼습니다.
관련 법률 개정이나 예산 마련 등에 "무조건 발목을 잡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제대로 논의되거나 통과된 게 없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희망을 가지십시오. 내년부터는 근본적인 개혁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년'을 언급한 건 총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말씀 그대로 봐달라고만 했습니다.
과거 정부는 손보지 않은 거라며, 교육, 노동, 연금의 이른바 '3대 개혁' 추진 의지를 다시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연금 제도는 "70년을 가지고 가야 하는 것"이라며, 개혁안을 임기 중에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동 분야는 '산업 현장 법치 확립'과 '노동시장 유연화'를 거듭 강조했고, 디지털 시대에 맞춘 교육 개혁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여러 방식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석훈
정부 청년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내 연금 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국회가 발목 잡아, 정책 추진이 많이 미흡했다고도 했는데, 내년부터는 개혁이 가능할 거라고 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년간의 청년 정책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
정부 청년보좌역 등 청년 6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을 떠올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뭣도 모르고 정치를 시작했고, 많은 고수들의 얘기도 많이 듣고 이렇게 했습니다만, 결국은 제가 선거운동의 파트너로 삼은 사람들은 청년이었습니다."]
집권하면 청년들을 '국정 파트너'로 함께 하려했지만, 많이 미흡했다고 자평했습니다.
국회로 일부 책임을 넘겼습니다.
관련 법률 개정이나 예산 마련 등에 "무조건 발목을 잡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제대로 논의되거나 통과된 게 없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희망을 가지십시오. 내년부터는 근본적인 개혁이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년'을 언급한 건 총선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말씀 그대로 봐달라고만 했습니다.
과거 정부는 손보지 않은 거라며, 교육, 노동, 연금의 이른바 '3대 개혁' 추진 의지를 다시 밝히기도 했습니다.
특히 연금 제도는 "70년을 가지고 가야 하는 것"이라며, 개혁안을 임기 중에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동 분야는 '산업 현장 법치 확립'과 '노동시장 유연화'를 거듭 강조했고, 디지털 시대에 맞춘 교육 개혁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여러 방식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촬영기자:송상엽 권순두/영상편집:이재연/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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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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