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클라이머’ 김자인, 4년 만에 월드컵 금메달 쾌거

입력 2023.07.10 (10:51) 수정 2023.07.10 (10: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암벽 여제’ 김자인(34)이 4년 만에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설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김자인은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IFSC 9차 월드컵 리드 결선에서 43+을 기록해, 38+을 찍은 일본의 노노하 쿠미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2019년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나온 김자인의 금메달입니다.

2021년 딸을 출산하며 선수 은퇴까지 고려했던 김자인은 오늘 금메달로 리드 월드컵 통산 30회 우승의 새 역사도 썼습니다.

김자인은“엄마로서 첫 메달이자 금메달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오히려 첫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얼떨떨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복귀 후 첫 금메달로 건재함을 알린 김자인은 다음 달 베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24 파리올림픽 직행 출전권에 도전합니다.

여자부에 함께 출전한 서채현은 8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올댓스포츠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엄마 클라이머’ 김자인, 4년 만에 월드컵 금메달 쾌거
    • 입력 2023-07-10 10:51:22
    • 수정2023-07-10 10:54:37
    종합
‘암벽 여제’ 김자인(34)이 4년 만에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전설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김자인은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IFSC 9차 월드컵 리드 결선에서 43+을 기록해, 38+을 찍은 일본의 노노하 쿠미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2019년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나온 김자인의 금메달입니다.

2021년 딸을 출산하며 선수 은퇴까지 고려했던 김자인은 오늘 금메달로 리드 월드컵 통산 30회 우승의 새 역사도 썼습니다.

김자인은“엄마로서 첫 메달이자 금메달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 오히려 첫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얼떨떨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복귀 후 첫 금메달로 건재함을 알린 김자인은 다음 달 베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24 파리올림픽 직행 출전권에 도전합니다.

여자부에 함께 출전한 서채현은 8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올댓스포츠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