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 “투지로 승부 1차전 잡는다”

입력 2023.07.11 (06:58) 수정 2023.07.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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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축구 대표팀이 9일 앞으로 다가온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한 장도에 올랐습니다.

8년 만에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투지를 앞세워 가장 중요한 1차전에 승부를 걸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기다리던 팬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간판 스타 지소연과 사진을 찍고 사인도 받으며 장도에 오른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콜린 벨 감독은 갈고 닦은 한국어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콜린 벨/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 "우리 모두 월드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려울 줄 알지만 우리는 투지에 차 있습니다."]

대표팀은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에 올랐지만 4년 뒤 프랑스에서는 조별리그 3연패를 당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은 올해 들어서만 6차례의 평가전을 치르는 등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로 도전에 나섭니다.

[조소현/여자축구 국가대표 : "저한테 기회가 된다면 골도 넣고 도움도 하고 싶습니다."]

호주행 장도에 오른 대표팀은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모로코, 독일과 차례로 맞붙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 건 1차전입니다.

[콜린 벨/감독 : "첫 경기가 우선이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우리는 두 경기를 더 치러야 합니다. 한 경기씩 대비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강호 네덜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본선 조별리그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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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대표팀 “투지로 승부 1차전 잡는다”
    • 입력 2023-07-11 06:58:13
    • 수정2023-07-11 07:05:20
    뉴스광장 1부
[앵커]

여자축구 대표팀이 9일 앞으로 다가온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본선 무대를 향한 장도에 올랐습니다.

8년 만에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투지를 앞세워 가장 중요한 1차전에 승부를 걸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하자 기다리던 팬들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간판 스타 지소연과 사진을 찍고 사인도 받으며 장도에 오른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콜린 벨 감독은 갈고 닦은 한국어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콜린 벨/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 "우리 모두 월드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려울 줄 알지만 우리는 투지에 차 있습니다."]

대표팀은 2015년 캐나다 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에 올랐지만 4년 뒤 프랑스에서는 조별리그 3연패를 당하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그러나 대표팀은 올해 들어서만 6차례의 평가전을 치르는 등 어느 때보다 철저한 준비로 도전에 나섭니다.

[조소현/여자축구 국가대표 : "저한테 기회가 된다면 골도 넣고 도움도 하고 싶습니다."]

호주행 장도에 오른 대표팀은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모로코, 독일과 차례로 맞붙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 건 1차전입니다.

[콜린 벨/감독 : "첫 경기가 우선이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우리는 두 경기를 더 치러야 합니다. 한 경기씩 대비하겠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강호 네덜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본선 조별리그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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