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IOC에 소트니코바 도핑 재조사 요구

입력 2023.07.11 (22:08) 수정 2023.07.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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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던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최근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것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IOC에 재조사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최근 소트니코바는 러시아의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올림픽이 열리던 2014년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대한체육회는 이에 대해 "과거 자료 등을 정리해 IOC에 소트니코바의 도핑 재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어 "소트니코바는 2014년 1차 검사에서 양성, 2차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다"며, "이는 매우 희박한 사례라 재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만일 재조사를 통해 문제가 확인된다면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이 박탈될 수 있고, 그럴 경우 김연아에게 금메달이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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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체육회, IOC에 소트니코바 도핑 재조사 요구
    • 입력 2023-07-11 22:08:33
    • 수정2023-07-11 22: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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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던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최근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것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IOC에 재조사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최근 소트니코바는 러시아의 한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올림픽이 열리던 2014년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대한체육회는 이에 대해 "과거 자료 등을 정리해 IOC에 소트니코바의 도핑 재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어 "소트니코바는 2014년 1차 검사에서 양성, 2차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고 본인 입으로 말했다"며, "이는 매우 희박한 사례라 재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만일 재조사를 통해 문제가 확인된다면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이 박탈될 수 있고, 그럴 경우 김연아에게 금메달이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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