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호우특보…60대 실종자 수색 재개
입력 2023.07.12 (09:30)
수정 2023.07.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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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어제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 난 강물에 실종된 60대 여성에 대한 수색이 재개됐습니다.
부산 학장천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옥천 기자! 현재 수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오늘 오전부터 실종자 수색이 재개된 부산 사상구 학장천 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빗속에서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부산소방본부는 현재 강가 주변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낙동강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해 수상구조대를 투입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어제 오후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3명이 고립됐다 1명이 실종됐습니다.
밤사이 잠잠했던 비는 새벽에 접어들면서 다시 시작됐습니다.
부산에는 오늘 새벽 2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에 KBS에도 10여 건의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어제 한 시간만에 7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진 부산 해운대에는 오늘 새벽에도 시간당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이 160밀리미터를 넘었습니다.
[앵커]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데, 피해 상황은 없습니까?
[기자]
네,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고 기습적인 폭우가 내려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남 통영에는 오늘 오전 7시에 1시간 동안 6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또 경남 남해군 일대에도 시간당 49밀리미터의 비가 오는 등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에도 오전 8시부터 강한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부산과 경남 일대에 30에서 80밀리미터, 최고 1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저지대나 강변 등에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접근을 자제하셔야 하고요.
지반이 많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피해도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영상편집:백혜리
부산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어제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 난 강물에 실종된 60대 여성에 대한 수색이 재개됐습니다.
부산 학장천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옥천 기자! 현재 수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오늘 오전부터 실종자 수색이 재개된 부산 사상구 학장천 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빗속에서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부산소방본부는 현재 강가 주변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낙동강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해 수상구조대를 투입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어제 오후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3명이 고립됐다 1명이 실종됐습니다.
밤사이 잠잠했던 비는 새벽에 접어들면서 다시 시작됐습니다.
부산에는 오늘 새벽 2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에 KBS에도 10여 건의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어제 한 시간만에 7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진 부산 해운대에는 오늘 새벽에도 시간당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이 160밀리미터를 넘었습니다.
[앵커]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데, 피해 상황은 없습니까?
[기자]
네,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고 기습적인 폭우가 내려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남 통영에는 오늘 오전 7시에 1시간 동안 6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또 경남 남해군 일대에도 시간당 49밀리미터의 비가 오는 등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에도 오전 8시부터 강한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부산과 경남 일대에 30에서 80밀리미터, 최고 1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저지대나 강변 등에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접근을 자제하셔야 하고요.
지반이 많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피해도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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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 호우특보…60대 실종자 수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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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7-12 0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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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어제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 난 강물에 실종된 60대 여성에 대한 수색이 재개됐습니다.
부산 학장천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옥천 기자! 현재 수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오늘 오전부터 실종자 수색이 재개된 부산 사상구 학장천 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빗속에서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부산소방본부는 현재 강가 주변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낙동강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해 수상구조대를 투입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어제 오후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3명이 고립됐다 1명이 실종됐습니다.
밤사이 잠잠했던 비는 새벽에 접어들면서 다시 시작됐습니다.
부산에는 오늘 새벽 2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에 KBS에도 10여 건의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어제 한 시간만에 7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진 부산 해운대에는 오늘 새벽에도 시간당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이 160밀리미터를 넘었습니다.
[앵커]
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데, 피해 상황은 없습니까?
[기자]
네,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고 기습적인 폭우가 내려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남 통영에는 오늘 오전 7시에 1시간 동안 60밀리미터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또 경남 남해군 일대에도 시간당 49밀리미터의 비가 오는 등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에도 오전 8시부터 강한 장대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부산과 경남 일대에 30에서 80밀리미터, 최고 10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저지대나 강변 등에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접근을 자제하셔야 하고요.
지반이 많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피해도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영상편집:백혜리
부산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데요.
어제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 난 강물에 실종된 60대 여성에 대한 수색이 재개됐습니다.
부산 학장천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옥천 기자! 현재 수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오늘 오전부터 실종자 수색이 재개된 부산 사상구 학장천 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빗속에서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부산소방본부는 현재 강가 주변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낙동강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해 수상구조대를 투입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어제 오후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3명이 고립됐다 1명이 실종됐습니다.
밤사이 잠잠했던 비는 새벽에 접어들면서 다시 시작됐습니다.
부산에는 오늘 새벽 2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에 KBS에도 10여 건의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어제 한 시간만에 7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진 부산 해운대에는 오늘 새벽에도 시간당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이 160밀리미터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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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데, 피해 상황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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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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