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적성에 맞게”…찾아가는 진로체험 ‘인기’

입력 2023.07.13 (08:27) 수정 2023.07.13 (09: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이나 가치관에 맞게 진로를 택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교육청과 대학이 손을 잡았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당에 학생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강아지와 산책도 하고, 장난감도 만들어보며 평소 관심이 많았던 학과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살핍니다.

[강태양/전주제일고 학생 : "강아지랑 같이 놀아보고 강아지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려고 왔어요."]

줄이 길게 늘어서 체험하는데 꽤 시간이 걸리지만, 학생들은 직접 침을 놓으며 미래의 한의학도를 꿈꿔 봅니다.

[이진서/전주제일고 학생 : "평소에 의예과를 잘 몰랐는데 이번에 설명 듣고 나니까 원서 쓸 때도 확실히 도움이 될 거 같기도 하고…."]

전북교육청이 중고생들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전북지역 8개 대학, 34개 학과 교수와 대학생들이 함께 했습니다.

체험과 상담을 통해 학과를 홍보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참여 예정인 중고등학교는 모두 2백80여 곳.

내년 진로연계 학기제 시행을 앞두고 학교와 학생 모두 관심이 높습니다.

[임산/전북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관 : "다양한 진로프로그램 체험을 통해서 자신의 진로와 직업 세계를 다각적으로 디자인하는…."]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 참여 대학과 학과 수를 늘리고 대상을 초등학교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 적성에 맞게”…찾아가는 진로체험 ‘인기’
    • 입력 2023-07-13 08:27:38
    • 수정2023-07-13 09:09:54
    뉴스광장(전주)
[앵커]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이나 가치관에 맞게 진로를 택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교육청과 대학이 손을 잡았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당에 학생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강아지와 산책도 하고, 장난감도 만들어보며 평소 관심이 많았던 학과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살핍니다.

[강태양/전주제일고 학생 : "강아지랑 같이 놀아보고 강아지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려고 왔어요."]

줄이 길게 늘어서 체험하는데 꽤 시간이 걸리지만, 학생들은 직접 침을 놓으며 미래의 한의학도를 꿈꿔 봅니다.

[이진서/전주제일고 학생 : "평소에 의예과를 잘 몰랐는데 이번에 설명 듣고 나니까 원서 쓸 때도 확실히 도움이 될 거 같기도 하고…."]

전북교육청이 중고생들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전북지역 8개 대학, 34개 학과 교수와 대학생들이 함께 했습니다.

체험과 상담을 통해 학과를 홍보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진로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참여 예정인 중고등학교는 모두 2백80여 곳.

내년 진로연계 학기제 시행을 앞두고 학교와 학생 모두 관심이 높습니다.

[임산/전북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관 : "다양한 진로프로그램 체험을 통해서 자신의 진로와 직업 세계를 다각적으로 디자인하는…."]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 참여 대학과 학과 수를 늘리고 대상을 초등학교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