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다시 장맛비…수도권 최대 250mm [아침뉴스타임 날씨]

입력 2023.07.13 (09:17) 수정 2023.07.13 (09: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 특히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이틀 동안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새벽에 충남과 전북 서해안부터 빗줄기가 거세져 현재 충남 보령에는 호우경보가,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한 비는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쪽에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더운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부딪치며 폭우를 쏟는 비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내일부터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에서 8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수도권에 최대 250mm, 강원 내륙과 충청, 전북 북부에 최대 200mm가 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50에서 15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장마는 다음 주 중반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이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 지역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15에서 20미터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와 대구 29, 제주는 33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낮겠지만, 폭염경보가 내려진 제주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부터 다시 장맛비…수도권 최대 250mm [아침뉴스타임 날씨]
    • 입력 2023-07-13 09:17:58
    • 수정2023-07-13 09:23:35
    아침뉴스타임
오늘부터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 특히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이틀 동안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새벽에 충남과 전북 서해안부터 빗줄기가 거세져 현재 충남 보령에는 호우경보가,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한 비는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쪽에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더운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부딪치며 폭우를 쏟는 비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내일부터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에서 8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수도권에 최대 250mm, 강원 내륙과 충청, 전북 북부에 최대 200mm가 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50에서 15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장마는 다음 주 중반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이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 지역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15에서 20미터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와 대구 29, 제주는 33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낮겠지만, 폭염경보가 내려진 제주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